2차전 판정 논란 ‘기폭제’ 됐다…천안으로 돌아온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셧아웃 격파하고 3차전 ‘반격’[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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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천안=박준범기자] 현대캐피탈이 ‘판정 논란’을 딛고 반격에 성공했다.
현대캐피탈은 6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3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0(25-16 25-23 26-24)으로 승리했다.
시리즈 전적은 2승1패로 대한항공이 앞선다.
4차전은 같은 장소에서 오는 8일에 열린다.
현대캐피탈은 레오(23득점)가 공격 성공률 63.60%로 맹위를 떨쳤다.
허수봉도 17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대한항공은 정지석(13득점)과 임동혁(12득점)이 고군분투했으나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대한항공은 1세트 초반 리시브가 크게 흔들렸다.
4-9에서 정한용을 빼고 이든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헤난 달 조토 감독이 9-18에서 두 번째 작전 타임을 부를 정도로 1세트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 팀 공격 성공률 80%, 공격 효율 75%를 기록했다.
레오가 8득점에 공격 성공률 77.78%로 맹활약했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에도 공격 성공률 65.38%로 대한항공(61.54%)보다 앞섰다.
레오가 7득점을 올렸고, 허수봉(5득점)과 신호진(4득점)도 득점에 가담했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 19-19에서 레오의 서브에 3연속 득점하며 리드를 잡았다.
대한항공도 정지석의 서브 득점으로 맞받아쳤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대한항공은 좀처럼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3세트 6-10에서는 정한용을 재차 빼고 임재영을 넣었다.
하지만 레오와 허수봉의 강력했던 ‘쌍포’는 굳건했다.
헤난 감독은 3세트 9-15에서 두 번째 작전타임을 사용했다.
이후 교체 투입된 임재영이 연속 4득점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듀스 끝에 현대캐피탈이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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