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한 홈런 쇼+불펜 호투’ SSG, 키움 9-3 격파! 이숭용 감독 “이지영-전영준, 팀 승리 이끌었다” [SS문학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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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문학=이소영 기자] “이지영-전영준이 승리를 이끌었다.
”
SSG가 투타 조화를 앞세워 키움을 잡았다.
3연승이다.
선발이 조기에 내려갔으나 불펜이 있었다.
동시에 타선이 화끈하게 터졌다.
이숭용(54) 감독도 만족감을 표했다.
SSG는 2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과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불펜의 릴레이 호투와 화력쇼를 펼친 타선의 힘을 앞세워 9-3 역전승을 거뒀다.
3연승 질주다.
1회초 키움에 먼저 2점 줬다.
선발 최민준이 살짝 흔들렸다.
2회부터 불펜을 올렸다.
통했다.
타선도 화끈하게 지원했다.
금방 뒤집었고, 넉넉하게 달아났다.
홈런 세 방 포함 10안타로 9점이다.

선발 최민준은 1.2이닝 4안타 1볼넷 2삼진 2실점으로 강판당했다.
다소 아쉬운 투구를 선보였지만, 전영준(2.1이닝)-김민(1.0이닝)-박시후(1.0이닝)-한두솔(2.0이닝)-김택형(1.0이닝)으로 이어진 불펜진이 마운드를 걸어 잠갔다.
박시후가 1실점. 대세에 큰 지장은 없었다.
타선의 활약 또한 눈부셨다.
이지영이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에레디아가 2안타 1홈런 2타점, 고명준은 2안타 1홈런 1타점을 올렸다.
정준재가 2안타 2타점, 김성현이 1안타 1득점으로 팀 승리에 큰 보탬이 됐다.
이 감독 역시 선수들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그는 “오늘은 지영이의 맹활약과 영준이의 호투가 팀 승리를 이끌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타선에서는 지영이가 2회 역전 홈런으로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며 “4타점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에레디아와 (고)명준이 그리고 (정)준재도 공격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 감독은 이날 경기를 통해 개인 첫 승을 따낸 전영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투수 쪽에서는 두 번째 등판한 영준이가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주면서 승리의 발판을 마련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 프로 첫 승으로 알고 있는데 축하한다.
영준이가 중간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줘 투수진 운영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5회 승부처라고 생각해 (김)민이를 빠르게 등판시켰다”고 덧붙였다.
올시즌 내내 타선이 터지지 않아 골머리를 앓은 만큼 더 값진 승리다.
이 감독은 “힘든 경기가 예상됐는데 야수들의 분발과 팬 분들의 응원으로 3연승을 만들었다”며 “지금의 분위기를 잘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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