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점 아니었나?’ 삼성 불펜, ERA 2.83 ‘당당히 1위’…이제 더 강해진다 [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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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약점이라 했다.
그것도 고질적이라 했다.
정작 뚜껑을 열고 보니 얘기가 다르다.
시즌 초반 당당히 평균자책점 1위다.
‘반전’이다.
주인공은 삼성 불펜진이다.
더 강해질 여지가 있다는 점이 또 무섭다.
삼성은 올시즌 팀 평균자책점 3위다.
4.38 기록 중이다.
놀라운 점이 있다.
선발보다 불펜이 더 좋은 기록을 내고 있다는 점이다.
선발 평균자책점은 5.71이다.
리그 꼴찌다.
왼손 이승현 부진이 일단 크다.
잭 오러클린과 양창섭도 살짝 들쑥날쑥하다.
최원태도 마찬가지다.
불펜은 반대다.
평균자책점 2.83 찍으며 당당히 1위에 자리한다.
시즌 전 뚜렷한 불펜 보강은 없었다.
구성 변화는 크게 없다.
그런데 잘한다.
개막 전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셈이다.
질과 양 모두 탄탄하다.
일단 최지광이 크다.
시즌 5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0이다.
백정현도 5경기에서 단 1점도 주지 않았다.
마무리 김재윤도 시즌 3세이브 올리며 평균자책점 1.80이다.
이승민과 오른손 이승현이 각각 7경기씩 나서 1.29와 1.50 기록 중이다.
2차 드래프트로 데려온 임기영도 평균자책점 3.00이면 나쁘지 않다.
2년차 배찬승 평균자책점 3.86이 높아보일 정도다.
오른손 이승현은 비시즌 투구폼을 교정하면서 안간힘을 썼다.
13살 어린 이호성에게 다가가 묻기도 했다.
그 간절함의 결과가 나온다.
부상을 털어낸 최지광-백정현도 강력하다.
이승민도 커리어 하이 찍을 기세다.
루키 장찬희도 롱릴리프로 활약하며 팀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더 좋아질 수 있다.
아시아쿼터 미야지 유라가 감을 잡은 모습이다.
스프링캠프에서 몸 상태가 올라오지 않아 애를 먹었다.
그만큼 자기 페이스를 찾는 데 시간이 걸렸다.
올시즌 평균자책점은 5.06이다.
그러나 4월만 보면 2.45다.
네 경기에서 삼진 5개 뽑으면서 볼넷 1개만 줬다.
최근 등판인 11일 NC전에서는 최고 시속 153㎞까지 뿌렸다.
스피드가 올라오면서 구위도 산다.
추가 자원도 대기 중이다.
이재희와 김무신이다.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재활은 거의 끝났다.
퓨처스 실전이 보인다.
여기서 문제가 없다면 1군에 복귀한다.
5월 복귀도 가능해 보인다.
이는 삼성 불펜이 강해진다는 얘기와 통한다.
선발진은 부상 때문에 꼬였다.
그사이 불펜이 해줬다.
이제 원태인이 성공적으로 복귀했기에 선발진은 앞으로 더 기대를 걸 수 있다.
불펜이 계속 좋은 모습 보인다면, 삼성 마운드는 어느 팀과 붙어도 뒤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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