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무한 완패’ SK, 준비 안 된 ‘티’ 확연…핵심은 ‘워니’ 활용법 [SS집중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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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김동영 기자] “죄송하다.
”
서울 SK가 고양 소노를 만나 허무한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속수무책이라는 표현이 딱 맞아 보인다.
준비가 안 된 ‘티’가 확연했다.
전희철(53) 감독도 고개를 숙였다.
다시 준비하겠다고 했다.
결국 핵심은 자밀 워니(32)일 수밖에 없다.
SK는 소노와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76-105로 졌다.
거의 30점 밀렸다.
1쿼터까지는 그래도 대등했다.
2쿼터부터 계속 밀렸다.
이렇다 할 추격도 하지 못한 채 그대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경기 후 전 감독은 “할 말이 없는 참패다.
팬들께 정말 죄송하다.
사과드리고 싶다.
오늘 경기까지 안 좋은 모습 보여드렸다.
준비를 거의 못 한 상황이었다.
선수들에게 내가 미안하다”고 말했다.
어수선하기는 했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불성실 논란이 일었다.
8일 정규리그가 끝났고, 10일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같은 날 재정위원회다.
다시 12일 경기다.
제대로 무언가 준비할 시간이 촉박한 것도 사실이다.
이를 고려해도 너무 밀렸다.
소노가 준비한 전술에 완전히 잡아먹힌 모양새다.
안영준이 부상으로 빠지기는 했다.
정규리그 때도 없이 치른 적 있다.
그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
2차전은 달라야 한다.
워니가 힘을 더 내줘야 한다.
1차전은 무기력했다.
8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기록했다.
3점슛 5개 던져 하나도 못 넣었다.
정확히 말하면, SK가 워니를 제대로 쓰지 못한 경기다.
워니에서 파생되는 공격 옵션도 꽤 있다.
이게 나오지 않았다.
워니는 상대적으로 의미 없이 밖으로 돌았다.
상대 네이던 나이트를 밖으로 끌고 나오는 효과야 있지만, 이것도 국내 선수 쪽에서 리바운드 우위에 설 수 있을 때 효과가 있다.
워니 혼자 하려니 답이 나오지 않는다.
워니가 밖에서 공을 잡은 후 안으로 파고 들어 찬스를 만들고자 했다.
소노에서 2~3명이 단숨에 붙었다.
‘우당탕탕’ 하다가 억지로 슛을 던지거나, 뺏기기 일쑤다.
경기 내내 이런 모습이다.
이래서는 이기기 어렵다.
‘워니 GO’도 정도가 있는 법이다.
전 감독은 “2차전은 다른 경기력 보여드리겠다.
1차전 토대로 다시 준비하겠다.
소노가 많은 것을 보여줬다.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안영준 복귀 가능성도 있다.
안영준이 뛸 수 있으면 할 수 있는 것도 많아진다.
워니도 부담을 덜 수 있다.
나아가 김낙현, 알빈 톨렌티노도 더 힘을 내줘야 한다.
이쪽이 돼야 반격도 있다.
‘워니 활용’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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