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0경기, 조금씩 ‘파악되는’ 루키들…그래도 ‘야잘잘’은 있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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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매 시즌 루키들이 들어온다.
‘미래 스타’를 향한 KBO리그 팬의 관심은 당연히 높을 수밖에 없다.
시즌 20경기 정도 치렀다.
‘신입들’도 조금씩 파악되는 분위기다.
흐름이 다소 꺾인 이들부터 페이스를 유지하는 신예까지 다양하다.
먼저 프로 데뷔 후 첫 고비를 맞은 선수들이 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과정이다.
패기를 앞세워 프로에서 잔뼈가 굵은 ‘대선배’들을 상대했다.
그러나 이제는 베테랑들도 새로운 얼굴에 익숙해질 시기다.
더불어 첫 1군 무대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온 체력 문제로 볼 수도 있다.
주전 중견수이자 리드오프로 시즌을 출발했던 한화 오재원. 개막전 3안타를 때리면서 존재감을 뽐냈다.
약 일주일 동안 뜨거웠다.
그러나 지난 5일 두산전을 시작으로 침묵하기 시작했다.
현재 주전 라인업에서 일단 빠졌다.
잠시 숨을 고르며 반등을 준비하는 시기다.
오재원과 유신고등학교 동창인 KT 이강민도 다소 주춤한다.
이강철 감독이 시범경기부터 칭찬을 아끼지 않던 자원이다.
여전히 수비에서는 발군의 능력을 뽐낸다.
역시 문제는 타격이다.
어느새 2할 초반 타율까지 내려왔다.
또 다른 유신고 출신 야수인 NC 신재인도 애를 먹고 있다.
지난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뽑힌 재능이다.
시범경기 때 가장 매서웠던 루키로 볼 수 있다.
정규시즌에서는 힘에 부치는 그림이다.
공을 골라내는 능력은 좋다.
타석에서 쉽게 물러나지 않는다.
다만 이게 안타라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지는 않다.
반대로 아직 잘 버티고 있는 선수들도 물론 있다.
롯데 박정민이 대표적이다.
정철원, 김원중 등 기존 베테랑이 부진에 빠진 사이, 롯데 불펜 핵심으로 거듭났다.
강력한 구위를 앞세워 두려움 없이 타자들을 상대한다.
김태형 감독의 신뢰도 나날이 깊어진다.
삼성 장찬희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시범경기 당시 선발 후보로도 거론됐다.
박진만 감독이 ‘원태인급 재능’이라는 칭찬을 남기기도 했다.
기대에 걸맞은 활약 중이다.
선발이 흔들릴 때 많은 이닝을 먹어주는 게 특히 크다.
KBO리그에 도전장을 내민 ‘뉴 페이스’들. 현재 상황은 천차만별이다.
그러나 중요한 건 시즌은 길다는 거다.
부침을 겪는 이들이 반등할 시간은 충분하다.
반대로 지금 흐름이 좋은 이들도 이걸 끝까지 유지해야 한다.
이들의 행보를 지켜보는 것도 올시즌 또 다른 재미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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