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의 색깔로, 1승1패 균형 맞췄다 “선수들, 준비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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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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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이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26일 안양 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KCC와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서 91-83으로 승리했다.
앞서 1차전을 내줬던 정관장은 이로써 시리즈 전적 1승1패로 균형을 맞췄다.
역대 4강 PO서 1차전 패배 후 2차전 승리한 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은 47.8%다(총 23회 중 11번).
정관장의 색깔이 잘 드러났다.
강점인 촘촘한 수비가 돋보였다.
활발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KCC를 1~2쿼터 각각 17득점, 18득점으로 묶었다.
비록 후반 들어 추격을 허용하긴 했으나, 한때 19점 차까지 벌려놨던 부분이 주효했다.
상대 턴 오버가 많아진 부분도 정관장으로선 성공적이다.
상대 턴 오버에 의한 득점도 20점이나 됐다.
사령탑도 미소를 지었다.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1차전과 다르게, 상대 속공, 세컨드 찬스 실점, 리바운드 후 실점 등을 줄였다”고 총평했다.
이어 “우리가 수비에 특화된 팀인데 외인 조니 오브라이언트와 브라이스 워싱턴 등이 상대 투맨 게임에 대해 준비를 잘했다.
볼 핸들러를 적극적으로 괴롭히는 동시에 본인 매치를 잘 막아줬다.
고맙다”고 덧붙였다.
수비가 되니, 공격에서도 탄력을 받았다.
2쿼터서 30득점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눈여겨볼만한 대목 중 하나는 터지기 시작한 외곽 슛이다.
1,2차전 모두 10개 이상의 3점 슛을 마크했다.
유 감독은 “KCC의 경우 포워드 라인이 강력하지 않나. 신장으로 격파하기엔 어려울 것으로 봤다.
그래서 외곽서 다른 부분으로 해결하고자 했다”고 귀띔했다.
만족은 없다.
보완할 부분도 들여다봤다.
유 감독은 “3쿼터 쉽게 갈 수 있는 상황서 공격이 정체됐다.
트랜지션에서 연속 실점을 허용했다.
이 부분은 선수들이 경험하며 숙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KCC 전력을 생각하면 (남은 경기서 상대 득점을) 70점대 후반, 80점대 초반으로 막아야하지 않나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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