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이길 수 있는 경기였는데…” 챔프전까지 단 1승, 그러나 최준용은 웃지 않았다 [SS사직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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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사직=강윤식 기자] “쉽게 이길 수 있는 경기였는데…”

부산 KCC가 챔피언결정전까지 단 1승을 남겨뒀다.
그러나 최준용(32)은 환하게 웃지 못했다.
쉽게 이길 수 있던 경기로 본다.
경기를 깔끔하게 마무리하지 못한 게 걸린다.

KCC가 28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 3차전 정관장전에서 83-79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2승1패를 만들었다.
이제 1승이면 챔피언결정전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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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쿼터 차이를 벌리며 승기를 잡는 듯 보였다.
그런데 4쿼터 들어 정관장이 추격이 매서웠다.
10점 이내로 따라잡혔다.
KCC 입장에서는 간담이 서늘해지는 마지막이었다.

경기 후 취재진 인터뷰에 나선 최준용은 “다행히 홈에서 중요한 경기 이겼다 기분 좋다”면서도 “쉽게 이길 수 있는 경기였는데, 뭔가 개개인의 사소한 실수와 냉정함이 떨어졌다.
그래서 어려운 경기 했다”고 돌아봤다.

쉽지 않은 경기지만, 어쨌든 이긴 게 중요하다.
최준용은 21점 11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적었다.
다만 체력을 많이 썼다.
뒤를 잘 받쳐준 장재석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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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은 “10년 만에 다리가 풀렸다.
혼자 넘어졌다.
너무 창피하더라. 너무 힘들었다”며 “(장)재석이 형이 중간에 너무 잘해줬다.
내가 참고 뛰었으면 독 됐을 거다.
재석이 형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2년 전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할 때도 KCC는 6강 플레이오프 셧아웃 승리했다.
이후 4강에서 1승1패 후 먼저 2승에 닿았다.
이번에도 비슷한 그림으로 가고 있다.
최준용은 그때의 기억을 살리기보다는 지금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최준용은 “2년 전과 다르다.
상황은 비슷할 수 있어도 멤버도 다르고 상대도 다르다”며 “그때 기운을 받아서 하기보다는 새로운 선수들과 새로운 기운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
당연히 우승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없지 않아 있다.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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