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2루타’ 이정후, 5G에서 2루타 4개…5G 연속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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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한국시간) 피츠버그전 시즌 26호 2루타 '작렬'
8월들어 2루타 4개, 3루타 1개 등 장타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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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6일(한국시간) 피츠버그전에서 6회초 좌월 2루타로 나간 뒤 8번 패트릭 베일리의 우전 안타 때 홈인하고 있다. /피츠버그=AP.뉴시스

[더팩트 | 김대호 전문기자] 이정후가 ‘2루타 사나이’답게 연일 시원스런 장타를 뿜어내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는 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 경기에 7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정후는 시즌 26호 2루타 등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258을 유지했다. 이정후는 8월 5경기에서 때린 9개 안타 가운데 2루타 4개, 3루타 1개 등 장타력을 유감없이 뽐내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홈런 3방 등 11안타를 퍼부어 8-1로 낙승했다.

3회초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피츠버그 선발 투수 마이클 버로우스의 139km 몸쪽 슬라이더를 때렸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가 아웃된 뒤 1사 1루에서 9번 크리스티안 코스가 좌월 2점 홈런을 터트려 2-0으로 앞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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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의 장타력이 살아나고 있다. 이정후는 8월 들어 5경기에서 2루타 4개, 3루타 1개를 터트리고 있다. /뉴시스

4회초 6번 헤라르 엔카나시온의 중월 솔로 홈런으로 3-1로 앞선 가운데 이정후가 타석에 섰다. 이정후는 버로우스의 초구 138km 가운데 체인지업을 잡아 당겼지만 1루수 땅볼에 그쳤다. 샌프란시스코는 5회초 1번 엘리엇 라모스의 안타와 상대 실책, 3번 윌리 아다메스의 우월 2점 홈런 등으로 3점을 뽑아 6-1로 넉넉하게 리드했다.

이정후는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섰다. 상대 투수는 브랙스톤 애쉬크래프트. 이정후는 볼카운트 0-1에서 2구째 150km의 슬라이더를 때린 공이 운 좋게 좌측 라인 안쪽에 떨어진 뒤 담장을 넘어갔다. ‘인정 2루타’로 기록됐다. 이정후는 이어진 1사 2,3루에서 8번 패트릭 베일리의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스코어는 8-1.

이정후는 7회초 2사 2,3루의 타점 기회를 맞았지만 삼진으로 아웃됐다. 볼카운트 1-2에서 애쉬크래프트의 157km 몸쪽으로 붙는 포심에 헛스윙했다. 샌프란시스코 에이스 로건 웹은 선발 6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잡아내며 7피안타, 1실점으로 막아내 10승(8패) 고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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