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컷 탈락’ 부진 지우나… PGA 투어 PO 1차전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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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8일 미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 1차전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 첫날 5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김시우가 산뜻하게 출발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첫 대회인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 첫날 단독 6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8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728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신들린 샷감이었다.
버디 6개를 잡으면서 보기는 1개에 그쳤다.
단독 선두에 오른 악샤이 바티아(미국)과는 불과 3타 차. 바티아는 8언더파 62타를 치며 첫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부진을 지워낼지 주목된다.
김시우는 직전 3개 대회에서 연속 컷 탈락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전반에는 주춤했다.
7번 홀(파4) 보기를 먼저 범했다.
다행히 곧바로 8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만회했다.
후반에 집중력을 발휘했다.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것을 시작으로 후반에만 버디 5개를 잡아냈다.
투어 챔피언십 출전 청신호도 켰다.
PGA 투어는 지난주 열린 윈덤 챔피언십으로 2025 정규시즌을 마쳤다.
이번 주부터 플레이오프 3개 대회를 치른다.
먼저 정규시즌 페덱스컵 랭킹 70위 안에 든 선수들로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을 치른다.
이후 상위 50명을 추려 2차전인 BMW 챔피언십에서 경쟁한다.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는 30명만 출전할 수 있다.
김시우는 페덱스컵 랭킹 46위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첫날 상위권에 오르면서 2차전 BMW 챔피언십 진출 가능성도 밝혔다.
현재 성적을 잘 유지하면 투어 챔피언십 출전까지 조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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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8일 미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 1차전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 첫날 2번 홀에서 샷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반면 임성재는 공동 48위에 머물렀다.
버디 3개를 잡았으나 보기 2개와 더블보기 하나를 곁들여 1오버파 71타에 그쳤다.
바티아가 단독 1위로 대회를 시작한 가운데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가 7언더파 63타로 2위에 올랐다.
저스틴 로즈와 해리 홀(이상 잉글랜드), 버드 컬리(미국)가 공동 3위(6언더파 64타)에 자리잡았다.
디펜딩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1언더파 69타로 공동 27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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