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맹타’, 그래서 더 눈길… 강민호, 역대 포수 최초 350홈런까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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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또 하나의 이정표를 향해 뚜벅뚜벅 걸어간다.
포수 강민호(삼성)가 KBO리그 역대 포수 최초 350홈런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9일 수원 KT전에 앞서 개인 통산 348홈런을 기록 중이며, 대기록까지 단 2개의 홈런을 남겨둔 상황이다.

올 시즌 후반기 타격 페이스가 좋기 때문에 이목이 더욱 쏠린다.
후반기 15경기 동안 타율 0.327(55타수 18안타) 2홈런을 때렸을 정도다.
8일 수원 KT전 역시 시즌 10호 홈런을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 활약을 펼친 바 있다.

2004년 롯데에 입단한 강민호는 이듬해인 2005년 4월28일 수원 현대전에서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다.
이후 2012년 5월 19일 사직 KIA전에서 100홈런, 2017년 5월 4일 수원 KT전에서 200홈런, 2022년 9월 6일 300호 홈런을 때려냈다.
특히 당시 강민호의 300홈런은 박경완(전 SK)에 이어 KBO 리그 역대 포수 2번째 기록이었다.

표=한국야구위원회(KB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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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한국야구위원회(KBO) 제공

강민호가 350홈런을 달성할 경우, 프로야구 역사를 통틀어 포수 중 최초가 된다.
전체 야수 기준으로도 350홈런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지금까지 단 6명뿐이며, 현역 선수 중에서는 최정(SSG)과 박병호(삼성), 최형우(KIA) 등이 뛰고 있다.

강민호는 통산 2461경기에 출장, KBO리그 역대 최다 출장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04시즌 프로 무대에 첫발을 뗀 강민호는 체력 소모가 큰 포수 포지션을 맡아 22시즌을 뛰면서도, 2010시즌부터 올해까지 역대 3번째로 16시즌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하고, 총 5차례(2008, 2010, 2011, 2012, 2015년) 시즌 홈런 부문 10걸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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