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규 동점골·김준범 역전골 쾅쾅! 대전, 수원FC에 역전승 거두고 2위 도약...포항, 광주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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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범.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대전 하나시티즌이 2위로 점프했다.

대전은 1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승점 42(11승9무5패)를 기록해 김천상무(승점 40)을 제치고 리그 2위로 도약했다.
무려 78일 만에 이룬 홈에서의 승리다.
반면 5연승을 꿈꾸던 수원FC는 승점 28(7승7무11패)로 리그 10위에 머물렀다.

출발이 좋았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최건주의 득점이 터졌다.
전반 1분 안톤이 후방에서 넘긴 공이 흐르자, 최건주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흐름이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 추가 시간에만 싸박, 루안 외국인 듀오의 날카로운 공세를 막지 못하며 연달아 실점했다.
후반 21분도 위기였다.
프리킥 찬스에서 안드리고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으나,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다시 대전의 시간이 찾아왔다.
후반 30분 페널티박스 앞쪽에서 주민규가 김준범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2-2 동점이 됐다.
이번엔 앞서 도움을 기록한 김준범이 나섰다.
이명재의 롱패스를 받아 완벽한 퍼스트터치로 기회를 만들었다.
골키퍼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결승골을 집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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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포항스틸야드에선 포항스틸러스가 광주FC를 1-0으로 꺾었다.
포항은 홍윤상의 선제골에 힘입어 2연승을 달리며 승점 38(11승5무9패)로 리그 4위에 자리했다.
다만 전반 기성용이 상대와 부딪히며 허리에 충격을 입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이창우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에이스 아사니가 빠진 광주는 승점 32(8승8무9패)로 7위에 머물렀다.
후반 35분 아이슬란드 국가대표 출신 장신 스트라이커 프리드욘슨을 투입했지만, 기대한 동점골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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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상.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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