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클립] 호날두-조지나, 열애 9년 만에 결혼…재조명되는 '운명적 첫만남'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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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조지나 SNS에서 호날두 청혼 사실 밝혀져
2016년 스페인 마드리드 구찌 매장서 첫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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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여자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에게 청혼한 사실이 알려졌다. /조지나 로드리게스 SNS |
[더팩트|이상빈 기자]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알나스르)가 중대한 결정을 했다. 오랜 여자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31)와 결혼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호날두의 이 같은 결정은 12일(한국시간) 조지나가 소셜미디어에 올린 게시물로 확인됐다. 조지나는 호날두의 손 위로 반지를 약지에 낀 자신의 왼손을 포갠 사진과 함께 "그래요. 지금도, 제 모든 삶에서도"라는 글을 적었다.
조지나의 게시물로 호날두가 9년 열애에 마침표를 찍고 청혼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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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나 로드리게스가 12일 SNS에 올린 사진. 왼손 약지에 반지가 눈에 띈다. 이 사진으로 호날두가 그에게 청혼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조지나 로드리게스 SNS |
평생 결혼하지 않고 사실혼 관계로만 여자친구와 지낼 것 같던 호날두가 일생일대 결단을 내리면서 운명 같은 두 사람의 첫만남이 재조명된다.
모든 것은 2016년 스페인 마드리드의 구찌 매장에서부터 시작한다. 이곳에 방문한 호날두와 매장 판매원으로 일하고 있던 조지나가 처음 마주했다. 조지나는 당시를 회상하며 "첫눈에 반했다"고 털어놨다.
며칠 뒤 두 사람은 다른 브랜드의 행사에서 다시 만났다. 조지나는 업무 환경을 벗어나 편안한 분위기에서 호날두와 대화할 기회가 생겼고 이때를 기점으로 그에게 점점 빠져들어갔다. 조지나는 "서로 사랑에 빠진 순간이었다"고 떠올렸다.
연애를 시작한 뒤 조지나는 호날두에게서 특별한 감정을 느꼈다. 조지나는 보그 아라비아와 인터뷰에서 "우리가 처음 손을 잡았을 때 말로 형언할 수 없는 평온함과 에너지가 느껴졌다. 마치 오래전부터 서로 알고 지낸 사이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조지나는 호날두와 사이에서 두 딸, 벨라와 알라나를 낳았다. 이미 호날두에게는 자식이 셋이나 있었기에 조지나는 다섯 아이를 함께 돌보게 됐다.
인스타그램에서 약 6830만 팔로워를 보유한 조지나는 인플루언서로서도 명성이 높다. 어머니는 스페인인, 아버지는 아르헨티나인으로 고향은 스페인 하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