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여줄게, 달라진 8월! 투타 박자 맞으니 SSG도 덩달아 상승세! 이 감독 “밸런스·집중력으로 3연승 만들었다” [SS문학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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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문학=이소영 기자] “투타 밸런스와 집중력으로 3연승 만들었다.
”
SSG가 후반기 들어 외치던 말이 있다.
‘믿음의 8월’. 8월에 모든 걸 쏟아붓겠다고 호언장담했는데, 그 덕을 톡톡히 보는 모양새다.
키움을 꺾고 3연승을 올리며 상승세를 탔다.
이숭용(54) 감독과 코치진의 노력을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SSG는 1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선발로 나선 드류 앤더슨이 5.2이닝까지만 소화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불펜과 타선이 제 몫을 해낸 덕분이다.

이날 앤더슨은 5.2이닝 2볼넷 9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8승(6패)째도 수확했다.
그러나 투구 수가 100개가 넘는 탓에 6이닝 전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특히 불펜진의 호투가 돋보였다.
8회초 이로운(1.0이닝)이 키움 최주환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1실점 했지만, 그뿐이었다.
노경은(1.1이닝)과 마무리 조병현(1.0이닝)이 단 한 점의 실점도 내주지 않으면서 마운드를 봉쇄했다.

공격에서는 경기 초반 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져온 하재훈이 1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유섬은 2안타 1타점, 현원회와 박성한이 1안타 1득점을 적으며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이 감독은 “투수진의 호투와 (하)재훈이의 선제 투런포 덕분에 승리를 거뒀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무실점 피칭으로 키움 타선을 제압한 앤더슨에 대해서는 “앤더슨이 선발 투수로서 제 몫을 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노경은의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을 콕 집어 “6회 2사 만루 위기 상황에서 경은이가 실점 없이 막은 부분이 승리의 발판이 됐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또한 이날 승리로 개인 첫 20홀드를 달성한 이로운에게도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시즌 내내 힘든 상황 속에서도 불펜들이 항상 든든하게 팀 승리를 지켜줘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타선 역시 펄펄 난 경기였다.
이 감독은 “타선에서는 재훈이의 2회 투런 홈런으로 초반 승기를 잡았다”며 “7회 나온 유섬이의 적시타로 추가 점수를 뽑은 부분이 결정적이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투타 밸런스와 집중력으로 3연승을 만들었는데, 지금 분위기를 잘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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