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개막전 우승자 김아림, 후원사 국내 대회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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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 김아림이 국내 무대에 나선다.


14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포천시 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6610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한다.
올해부터 메디힐 후원을 받기 시작한 김아림은 후원사 주최 대회에 나서려고, 같은 기긴 펼쳐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탠다드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에 불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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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열린 KLPGA 투어 대회에서 LPGA 투어에서 뛰는 해외파 선수는 한 번도 우승한 적이 없다.
김효주, 최혜진, 윤이나, 박성현 등이 차례로 도전했지만, 국내파 선수들이 안방을 지켰다.
김아림은 해외파 선수 중 가장 먼저 우승 트로피에 도전한다.
지난 2022년 5월 경기도 포천시 일동 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렸던 메이저 대회 KLPGA 챔피언십 이후 3년 만에 KLPGA 투어 통산 4승째를 노린다.


그는 지난 2월 LPGA 투어 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넬리 코르다(미국)를 2위로 밀어내고 우승했다.
또 지난 1일 끝난 메이저 대회 AIG 여자 오픈에서도 우승 경쟁을 펼친 끝에 공동 4위에 올랐다.
올해 LPGA 투어에서 CME 랭킹 11위, 상금랭킹 20위, 평균 비거리 13위, 그린 적중률 24위, 평균타수는 20위다.


김아림은 "장거리 비행으로 체력적으로는 조금 힘들지만, 회복과 컨디션 조절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현재 샷 감각도 계속 좋은 편"이라며 "어느 대회에 출전하든 언제나 목표는 같다.
내 역량 안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노우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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