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 수술대로’ 윤영철, 9월4일 일본서 토미 존 수술…KIA 투수, 올해만 3명째 [SS메디컬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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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끝내 수술이다.
KIA ‘영건’ 윤영철(21)이 팔꿈치 수술을 받는다.
올해 KIA 투수 중에서 벌써 3명째다.
KIA는 13일 “투수 윤영철이 오는 9월4일 일본 요코하마 미나미 공제병원에서 왼쪽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재건술을 받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어느 정도 예견된 부분이기는 하다.
윤영철은 지난달 8일 대전 한화전에 등판해 2이닝 4실점(2자책) 기록했다.
다음날 팔꿈치에 이상을 느꼈다.

7월10일 구단 지정병원에서 왼쪽 팔꿈치 MRI 촬영을 진행했다.
굴곡근 부분 손상 소견이 나왔다.
일반적으로 굴곡근 손상은 인대 부상 전조 증상이라고 한다.
당시 KIA는 4주 후 재검진을 말했다.
일단 7월11일 엔트리 말소.
시간이 흘러 다시 검진을 받았다.
인대 손상 소견이다.
일본에서 수술을 받기로 했다.
토미 존 수술이다.
복귀까지 1년 혹은 그 이상이다.
예상은 했지만, 현실이 되니 더 뼈가 아프다.
이로써 윤영철은 2025시즌 13경기 50이닝, 2승7패, 평균자책점 5.58 기록한 후 시즌을 접게 됐다.

올해 이미 곽도규와 김사윤이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재활 중이다.
윤영철까지 3명째다.
야수 쪽에서도 나성범과 김선빈이 길게 자리를 비웠다가 돌아왔다.
김도영은 햄스트링 부상만 세 번째.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악재가 잇달아 닥치는 중이다.
올시즌 힘겨운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상황. 선수 한 명이 아쉬운데, 자꾸 누가 아프다.
KIA도 답답하다.
가장 힘든 쪽은 선수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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