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 파이어볼러부터 내야 기대주까지… 두산, 박지호-여동건 상무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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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
유희관부터 김재호, 김재환 등 내로라하는 히트상품들이 거쳐갔다.
프로야구 두산과 국군체육부대(상무)는 늘 궁합이 좋았다.
이들을 잇는 차세대 곰 기대주들이 번호표를 뽑았다.
2025년 3차 상무 합격 선수들이 14일 발표된 가운데 야구 종목에선 총 15명이 뽑혔다.
그중 두산은 왼손 투수 박지호와 내야수 여동건이 합격했다.
박지호는 2003년생 파이어볼러다.
부성초(천안유소년리틀)-모가중-장안고-동강대를 거쳐 2024 신인 드래프트에서 두산의 5라운드 42순위 지명을 받았다.
지난해 정규리그 최종전서 1군 무대 데뷔 기회를 받아 많은 팬들로부터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바 있다.
그해 9월28일, 창원 NC전 7회 말 무사 구원 등판해 안중열과 한석현 상대로 두 타자 연속 탈삼진을 기록하는 등 괴력투를 뽐냈다.
후속 타석에서 박민우에 맞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고, 공 16개를 던져 ⅔이닝만 소화했다.
무엇보다, 강속구가 번뜩였다.
이날 박지호의 직구(13구)는 평균 148㎞, 최고 151㎞까지 나왔다.
프로 2년 차를 마주한 올해는 시즌 초 허리 통증에 시달리는 불운이 있었다.
13일 기준 1군 콜업 없이 퓨처스리그(2군)서만 4월 초 3차례 등판, 2⅓이닝 동안 4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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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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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
곰 군단 타자 기대주 여동건도 불사조 군단에 합류한다.
2005년생인 그는 가동초-자양중-서울고를 졸업, 2024 신인 드래프트서 2라운드 12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2루와 3루를 오갈 수 있는 자원으로 지난해 1, 2군을 오가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데뷔 첫해 퓨처스팀서 47경기 출전, 타율 0.279(122타수 34안타)를 썼다.
1군 통산 성적은 올해까지 두 시즌 동안 26경기에 나서 타율 0.207(29타수 6안타)다.
두 선수 모두 지금 당장의 1군에서의 역할보단 성장할 시간이 필요하다.
박치왕 감독이 이끄는 상무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환경이다.
2년여 년 뒤 ‘스텝업’을 마친 둘의 모습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박지호와 여동건은 오는 12월15일 입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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