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 측정 벽 높았나’ 상무 합격자 발표… 삼성 황동재-한화 김기중 포함 1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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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 제공 |
‘2년여 뒤 한 뼘 더 성장한 모습을 그리며!’
국군체육부대(상무)는 14일 올해 2차 상무 야구단 선발 합격 명단을 각 선수에게 개별 통보했다.
여느 때처럼 체력 테스트가 관건이었다는 후문이다.
한 야구계 관계자는 “이번 회차에 지원서를 낸 선수 중에 1군과 2군 기록 자체는 나무랄 데가 없는 선수가 몇 명 있었다”면서도 “상무의 경우 체력 측정의 벽이 높은 편인데, 특히 1500m 달리기에서 많이들 고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곧바로 프로 기록이 반영될 수 없는, 1년 차 신인 선수들도 불리한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프로야구 10개 구단에 따르면, 총 14명의 선수가 상무에 합격했다.
이 가운데 1군 무대에서 활약한 새싹들의 이름에 이목이 쏠린다.
투수 황동재(삼성)와 김기중(한화)이 주인공이다.
황동재는 2001년생 우완 기대주로 율하초-경운중-경북고를 졸업, 지난 2020 신인 드래프트서 삼성의 1차 지명을 받은 이다.
13일 기준 1군 통산 53경기(선발 등판 27경기) 동안 2승11패 평균자책점 6.72(160⅔이닝 120자책점)를 기록했다.
올 시즌은 14경기(선발 1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7.45(19⅓이닝 16자책점)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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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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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
또 한 명의 1라운드 출신 유망주도 함께 상무에 가세한다.
독수리 둥지에서 차세대 왼손 자원으로 성장 중인 김기중도 함께 상무에 가세한다.
2002년생인 그는 의왕부곡초-매송중-유신고를 거쳐 2021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2순위로 지명됐다.
1군 통산 기록은 87경기(선발 32경기)에 나와 8승13패 평균자책점 5.13(189⅓이닝 108자책점)이다.
올 시즌의 경우 6월 1군 무대로 콜업, 롱맨 역할을 수행하며 3경기 동안 8⅓이닝 무실점 활약을 펼쳤다.
이 밖에도 황동재가 선발된 삼성에선 내야수 양도근이 합격했다.
한화는 김기중과 더불어 외야수 이상혁이 상무로 향한다.
두산은 투수 박지호와 내야수 여동건이, NC는 투수 김민규와 내야수 김세훈이 합격했다.
KT는 외야수 김병준이 이름을 올렸다.
SSG의 경우 투수 최현석과 박성빈이, 키움은 투수 윤석원, 내야수 고영우가, LG는 포수 김성우가 불사조 군단에 합류한다.
KIA와 롯데에서는 이번 회차 합격 선수가 나오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발표된 상무 2차 합격 선수들은 오는 12월15일 입대한 뒤 1년6개월 동안 복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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