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여왕' 김수지, 행복한 계절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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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여왕' 김수지가 반기는 대회가 개막한다.
29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용인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728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4회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0억원)이 격전지다.
2021년 9월 제10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약속의 땅이다.

김수지는 메이저 3승을 포함해 통산 6승을 수확한 강자다.
흥미로운 것은 무더위가 물러나는 시기에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는 것이다.
모든 우승을 8월 이후에 달성했다.
'가을의 여왕'이란 애칭이 붙은 이유다.
그는 작년 10월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 이후 정상에 오르지 못하고 있지만,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올해 우승은 없지만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내고 있다.
16개 대회에 출전해 14차례 본선에 진출했다.
7차례 톱 10 입상이다.
가장 좋은 성적은 지난 3일 끝난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4위다.
김수지는 최근 5개 대회에서 4차례 톱 10에 진입할 만큼 가파른 상승세다.
상금 25위(3억975만원), 대상 포인트 12위(220점), 평균타수 9위(70.13타)다.
2021년의 행복한 기억을 떠올리며 통산 7승을 기대하고 있다.
대회 주최사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를 위해 다양한 특별상을 준비했다.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1억8000만원과 함께 3700만원 상당의 액티언 HEV 차량과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 1년 무료 라운드 이용권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모든 파3 홀에서 홀인원을 최초로 기록하는 선수는 KG모빌리티에서 제공하는 차량이 받는다.
사랑의 버디 캠페인 이벤트는 진행된다.
버디 1개당 5만원, 이글이나 홀인원 1개당 10만원의 금액을 곽재선 문화재단에 기부하는 나눔 행사다.
지난해까지 누적 기부 금액은 5억6040만원에 달한다.
노우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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