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경 한 번 더? 최대 격전지 ‘2선’ 바늘구멍 뚫어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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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2선 새 카드로 부상
남은 홍콩·일본전서
확실한 눈도장 찍어야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을 보여주면서 끝까지 해보겠다.
”
이동경(김천 상무)이 대표팀의 최대 격전지인 2선 경쟁에 불을 붙였다.
유럽파 위주로 짜인 2선 공격라인에 당당히 이름표를 내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표팀 2선은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이강인(PSG), 황희찬(울버햄튼), 이재성(마인츠) 등 유럽파가 꽉 잡고 있다.
여기에 배준호(스토크시티), 양현준(셀틱) 등 주목받는 영건들이 즐비하다.
이동경이 도전장을 내민다.
이동경은 그 동안 대표팀에 간간이 부름을 받았지만 정작 번뜩이는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다.
지난해 8월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2연전을 앞두고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면서 1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지난 3월에는 오만, 요르단과의 2연전을 앞두고 또다시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당시 미드필더 중 유일한 K리거로 이름을 올렸지만 존재감을 크게 없었던 게 사실이다.
눈도장을 찍는다.
오랜 기다림 끝에 비상했다.
지난 7일 중국과의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1차전에서 존재감을 제대로 어필했다.
후반 8분 만에 김문환(대전하나시티즌)의 패스를 받은 뒤 날카로운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른바 ‘손흥민 존’에서 터진 득점이다.
2021년 6월 스리랑카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경기 이후 4년 만에 해낸 A매치 2호 골이었다.
자신감을 얻은 그는 더욱 그라운드를 뜨겁게 누볐다.
후반 11분에는 매서운 코너킥으로 김주성(FC서울)의 추가골에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날 풀타임을 소화하며 가장 번뜩인 모습을 보였다.
개인 첫 월드컵 출전을 꿈꾼다.
카타르 월드컵 예선에 나서면서 월드컵 무대를 바라봤으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2022년 1월 독일 분데스리가 2부 소속이던 샬케04로 6개월 임대를 통해 유럽 무대에 진출했으나 발등뼈 골절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결국 대표팀에서도 멀어졌다.
반등에 성공했다.
2023년 7월 유럽 생활을 정리하고 울산에 복귀했다.
지난해 시즌 초반부터 맹활약한 그는 군 복무를 위해 김천으로 자리를 옮겼다.
올 시즌 21경기 6골 4도움으로 착실하게 공격포인트를 쌓고 있다.
대표팀에서 골 맛까지 보면서 더욱 비상하게 됐다.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대표팀 안에서 자리를 잡아야 한다.
지금의 상승세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다가오는 홍콩과 일본전에서 활약을 이어가 확실한 우위를 점해야 한다.
대표팀의 새로운 자극제가 될 수 있을까. 이동경의 발 끝에 달려있다.
남은 홍콩·일본전서
확실한 눈도장 찍어야
![]() |
이동경이 지난 7일 경기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중국전에서 선취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을 보여주면서 끝까지 해보겠다.
”
이동경(김천 상무)이 대표팀의 최대 격전지인 2선 경쟁에 불을 붙였다.
유럽파 위주로 짜인 2선 공격라인에 당당히 이름표를 내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표팀 2선은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이강인(PSG), 황희찬(울버햄튼), 이재성(마인츠) 등 유럽파가 꽉 잡고 있다.
여기에 배준호(스토크시티), 양현준(셀틱) 등 주목받는 영건들이 즐비하다.
이동경이 도전장을 내민다.
이동경은 그 동안 대표팀에 간간이 부름을 받았지만 정작 번뜩이는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다.
지난해 8월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2연전을 앞두고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면서 1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 |
이동경(왼쪽)이 지난 7일 경기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중국전에서 선취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지난 3월에는 오만, 요르단과의 2연전을 앞두고 또다시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당시 미드필더 중 유일한 K리거로 이름을 올렸지만 존재감을 크게 없었던 게 사실이다.
눈도장을 찍는다.
오랜 기다림 끝에 비상했다.
지난 7일 중국과의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1차전에서 존재감을 제대로 어필했다.
후반 8분 만에 김문환(대전하나시티즌)의 패스를 받은 뒤 날카로운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른바 ‘손흥민 존’에서 터진 득점이다.
2021년 6월 스리랑카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경기 이후 4년 만에 해낸 A매치 2호 골이었다.
자신감을 얻은 그는 더욱 그라운드를 뜨겁게 누볐다.
후반 11분에는 매서운 코너킥으로 김주성(FC서울)의 추가골에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날 풀타임을 소화하며 가장 번뜩인 모습을 보였다.
개인 첫 월드컵 출전을 꿈꾼다.
카타르 월드컵 예선에 나서면서 월드컵 무대를 바라봤으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2022년 1월 독일 분데스리가 2부 소속이던 샬케04로 6개월 임대를 통해 유럽 무대에 진출했으나 발등뼈 골절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결국 대표팀에서도 멀어졌다.
반등에 성공했다.
2023년 7월 유럽 생활을 정리하고 울산에 복귀했다.
지난해 시즌 초반부터 맹활약한 그는 군 복무를 위해 김천으로 자리를 옮겼다.
올 시즌 21경기 6골 4도움으로 착실하게 공격포인트를 쌓고 있다.
대표팀에서 골 맛까지 보면서 더욱 비상하게 됐다.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대표팀 안에서 자리를 잡아야 한다.
지금의 상승세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다가오는 홍콩과 일본전에서 활약을 이어가 확실한 우위를 점해야 한다.
대표팀의 새로운 자극제가 될 수 있을까. 이동경의 발 끝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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