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부상 복귀 후 첫 안타…오타니 연타석 홈런, 다저스 5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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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김혜성이 지난달 12일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 2회 초 삼진으로 물러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기다리던 안타다.
LA다저스 김혜성이 부상 복귀 후 첫 안타를 신고했다.


김혜성은 8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던 야즈에서 끝난 2025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2에서 0.291(148타수 43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안타는 3-0으로 앞선 4회초에서 나왔다.
김혜성은 무사 2루에서 스가노 도모유키(일본)의 바깥쪽 스위퍼를 공략했다.
타구는 스가노의 오른발을 맞고 굴러갔고, 김혜성은 그 사이 1루에 안착했다.
이어 포수 실책으로 3루 주자 미겔 로하스가 홈을 밟아 4-0이 됐다.
앞서 2회초엔 뜬공으로 아웃됐고, 6회초 삼진, 8회초 1루수 땅볼에 그쳐 추가 안타는 없었다.


5번째 경기 만에 그린 안타다.
김혜성은 지난 7월 말 왼쪽 어깨 점액낭염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약 한 달 정도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 재활 경기를 소화한 뒤 지난 3일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한편, 이날 오타니 쇼헤이는 홈런 2방을 때려냈다.
시즌 47, 48홈런을 기록해 내셔널리그 홈런 부문 선두 카일 슈와버(49개·필라델피아 필리스)를 1개 차로 추격했다.
2타수 2안타(2홈런) 3볼넷으로, 시즌 OPS(출루율+장타율)는 1.001로 올랐다.
다저스는 5-2로 승리하며 5연패를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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