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김세영, 이번엔 마지막 고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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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김세영이 올해 첫 우승에 재도전한다.
11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오하이오주 해밀턴 타운십의 TPC 리버스벤드(파72·6876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이 격전지다.

김세영은 2015년 LPGA 투어에 데뷔해 메이저 대회 1승을 포함해 통산 12승을 수확한 정상급 선수다.
그러나 2020년 11월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이후 약 5년째 우승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올해도 이 대회 전까지 16개 대회에 등판해 우승은 없지만 6차례 톱 10에 진입하는 일관성을 자랑했다.
최근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4개 대회에서 세 차례 우승 경쟁을 펼쳤다.
지난 7월 ISPS 한다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과 지난달 28일 FM 챔피언십에서 톱 3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김세영은 FM 챔피언십에선 1~2라운드에서 7언더파씩을 몰아치는 힘을 발휘했다.
이 대회에서 평균 256야드의 장타와 100% 벙커 세이브율이 돋보였다.
특히 이번 시즌엔 그린 적중 시 홀당 퍼팅 수가 1.75개(6위)일 만큼 그린 플레이가 좋아졌다.
오랜만에 통산 13승이 기대되는 이유다.
노우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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