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 3개월 만에 새 직장 찾았다…토트넘서 잘린 포스테코글루 감독, 노팅엄 지휘봉 잡으며 EPL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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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경질된 지 3개월 만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노팅엄 포레스트 지휘봉을 잡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하게 됐다.
노팅엄은 9일 공식 채널을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노팅엄의 에반젤로스 마리나키스 구단주는 “우리는 검증됐고, 꾸준히 트로피를 들어 올린 감독을 데려왔다”라며 “최고와 경쟁하며 트로피에 도전하기 위해 올바른 길로 가야 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격이 있다.
야망 있는 여정에 그가 함께하게 되어 흥분된다”라고 밝혔다.
앞서 노팅엄은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과 결별했다.
산투 감독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노팅엄을 7위에 올려놨다.
이번시즌에도 1승 1무 1패로 준수하게 세 경기를 시작했다.
문제는 마리나키스 구단주와의 관계였다.
팀 운영, 선수 영입 등을 놓고 갈등하던 상황에서 마리나키스 감독은 누누 감독을 냉정하게 버렸다.
빠르게 대신 찾은 지도자가 바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시즌 토트넘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17위에 머무는 바람에 경질됐다.
트로피를 얻고도 자리를 지키지 못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입장에서는 억울하게 실직했지만 비교적 이른 시일 내로 새 직장을 찾게 됐다.
유로파리그에 나서는 노팅엄은 우승 경력이 있는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3일 아스널 원정에서 노팅엄 데뷔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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