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전설의 장타자’가 한 홀에서만 14오버파를 쳤다고… 샷마다 페널티 구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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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댈리가 벙커샷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
존 댈리는 13일(한국 시간)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의 미네하하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샌퍼드 인터내셔널(총상금 220만 달러) 대회 1라운드에서 18오버파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저 타수 신기록이다.
12번 홀(파5)의 저주에 빠졌다.
이 홀에서만 19타를 쳤다.
14오버파를 12번 홀에서만 기록했다는 의미다.
샷을 하는 족족 페널티 구역으로 향했다.
평정심을 잃은 댈리는 총 7번의 샷이 페널티 구역에 들어갔다.
한 홀에서 19타를 기록한 것은 PGA 챔피언스투어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1996년 그레이터 그랜드 래피즈오픈에서 브루스 크램턴이 세운 16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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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댈리가 샷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
별명도 ‘롱 존(Long John)’일 정도. 특히 2003년 드라이버 평균 314.4야드를 기록, PGA 투어 시즌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당시 선수들 평균 비거리가 270∼280야드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장타자였다.
이 같은 파워를 앞세워 PGA 투어 통산 5승을 기록했다.
1991년 PGA 투어 데뷔와 동시에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신인상까지 휩쓸었다.
이후 유럽 투어에서도 3승을 챙겼다.
현재 PGA 챔피언스투어에서 활약 중이며, 통산 1승을 기록 중이다.
다만 이번 대회에서는 이날 12번 홀 14오버파 19타라는 기록으로 출전 선수 78명 중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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