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우승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울산은 4경기 무승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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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현대 공격수 콤파뇨가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전에서 골을 터트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뉴시스 |
거스 포옛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안드레아 콤파뇨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2연승이다.
올 시즌 22경기 연속 무패이자 6연승을 달렸던 전북은 지난달 24일 포항에 일격을 당하면서 기세가 한 풀 꺾이는 듯 했다.
하지만 30일 울산을 상대로 승리(2-0)를 거두더니 이날도 기운을 이어갔다.
이로써 전북은 K리그1 12개 구단 중 가장먼서 시즌 20승(6무3패) 고지를 밟았다.
승점 66을 기록 중인 전북이 올 시즌 남은 9경기에서 승점 11만 추가하면 자력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전북이 정상에 오르면 2021년 이후 4년 만이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콤파뇨였다.
0-0의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던 가운데 포옛 감독은 후반 10분 스트라이커 티아고 대신 콤파뇨를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적중했다.
후반 19분 대전 페널티지역 안에서 위협적인 움직임을 가져갔고, 이때 상대 수비수 하창래와 충돌했다.
주심은 온 필드 리뷰를 거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직접 키커로 나선 콤파뇨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득점으로 시즌 12호골을 기록한 콤파뇨는 득점 2위를 유지했다.
팀 동료이자 득점 1위 전진우(14)를 바짝 추격하며 득점왕 경쟁에 불을 지폈다.
한편 울산 HD는 4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 빠졌다.
울산은 이날 포항과의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39분 상대 이호재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전반 43분 허율이 동점골을 터트렸으나, 이후 골문을 열지 못하고 그대로 경기를 마감했다.
울산은 최근 4경기에서 3무1패를 기록했다.
신태용 감독 부임 후 5경기를 치러 1승3무1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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