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권 탈출 시급한데 윌리안 이탈, 수원FC 김은중 감독 “스포츠 탈장 진단, 4주 정도 지나야 할 듯”[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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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광주=정다워 기자] 수원FC 김은중 감독이 강등권 탈출을 다짐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광주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수원은 승점 31로 10위에 머물고 있다.
11위 제주SK와 승점이 같다.
강등권 탈출이 시급하다.
상대인 광주는 38점으로 7위에 자리하고 있다.
갈 길이 급한데 에이스 윌리안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김 감독은 “윌리안은 3주 전부터 통증이 있었다.
본인 의지가 있어 개의치 않고 맞춤 훈련을 했는데 휴식기에 통증이 심해졌다.
정밀 검사를 받았더니 스포츠 탈장 진단이 나왔다.
정확하게 복귀 시점은 알 수 없다.
4주 정도는 지나야 할 것 같다.
있는 자원으로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관건은 수비. 최근 수원은 공격력은 좋지만 수비가 무너져 패배하는 경우가 많았다.
김 감독은 “최근에 득점은 많이 했지만 불필요한 실점이 많았다.
휴식기에 그 부분을 준비했다.
남은 경기에서 승점을 얻으려면 실점을 줄여야 한다.
이 부분을 인지시키고 훈련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격에 힘을 많이 쏟다 보니 수비에서 소홀했던 것 같다.
외국인 공격수를 많이 쓰다 보니 수비에 균열이 생겼다.
조직력을 통해 수비가 부담을 덜 받을 수 있게 보완했다”라고 덧붙였다.
상대인 광주도 만만치 않다.
김 감독은 “다들 휴식기를 보내고 에너지를 충전한 것 같다.
어제 경기도 보면 다들 치열했다.
오늘도 힘 싸움이 나올 것 같다.
결국 찬스에서 득점하는 게 중요하다.
광주는 조직력이 좋은 팀이다.
우리도 길게 보고 가야 할 것 같다”라며 조심스러운 운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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