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 난’ 김하성, 최다안타에 1개 모자랐다…올시즌 첫 3안타·4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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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타격감을 터뜨렸다.
올시즌 첫 3안타 경기를 펼치며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에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기록지에 4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작성했다.
특히 4차례 출루하며 팀 공격의 중심에 섰다.
이날 활약은 지난해 7월 7일 샌디에이고 소속 시절 애리조나전에서 3안타를 기록한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김하성의 ML 한경기 최다 안타는 4개로, 이번 경기는 개인 통산 네 번째 3안타 경기가 됐다.
첫 타석부터 행운이 따랐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선 그는 프램버 발데스의 커브를 빗맞혔지만, 타구가 1루 파울라인 안쪽으로 굴러가며 내야안타로 연결됐다.
이후 볼넷과 뜬공, 상대 실책을 틈타 득점까지 올렸다.
3회에는 바깥쪽 싱커를 밀어쳐 우전 안타를 추가했다.
이어 5회에는 결정적인 적시타까지 만들었다.
무사 만루에서 아지 알비스의 2타점 적시타로 균형을 깬 뒤, 계속된 1·3루 기회에서 발데스의 커브를 받아쳐 중견수 앞으로 향하는 적시타를 때려냈다.
김하성은 6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8회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내며 4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이날 활약으로 시즌 타율은 0.220에서 0.238(122타수 29안타)로 올랐고, 애틀랜타 이적 후 타율은 0.289까지 상승했다.
애틀랜타는 김하성의 맹활약을 앞세워 휴스턴을 8-3으로 꺾고 4연패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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