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7골1도움’ 합작, LAFC에서는 ‘흥부 듀오’ 뜬다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17581250311393.jpg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LAFC에 ‘흥부 듀오’(손흥민·데니스 부앙가)가 뜬다.

손흥민은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에 적응할 시간도 없이 곧바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왼쪽 측면 공격수가 아닌 최전방 공격수로 주로 출전하는 그는 5경기에서 2골1도움으로 팀의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페널티킥도 한 차례 유도했다.
손흥민 합류 후 LAFC는 2승2무1패를 거두고 있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오전 10시30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레알 솔트레이크와 2025 MLS 원정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MLS 무대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최근 물오른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미국에서 진행된 9월 A매치 2경기(미국·멕시코)에서 2골을 넣고 돌아온 손흥민은 지난 14일 산호세 어스퀘이크(4-2 승)전에서 킥오프 42초 만에 MLS 무대 첫 필드골을 쏘아 올렸다.
시즌 2호골이다.

17581250319063.jpg

손흥민이 MLS 무대에 연착륙하면서 그의 파트너 부앙가도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부앙가는 지난 2022년부터 LAFC 유니폼을 입었다.
LAFC에서 4시즌 동안 공식전 144경기에서 93골을 터뜨린 주축 공격수다.
지난 산호세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해 이번시즌 18골로 득점 부문 3위에 올라 있다.

부앙가의 주 포지션도 손흥민과 같은 왼쪽 측면 공격수다.
LAFC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은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하고 있다.
최전방에서 보다 자유롭게 움직이며 공격 기회를 만드는 구실을 도맡는다.

17581250344051.jpg

손흥민이 1~2선을 오가며 수비를 끌고 다니면, 자연스럽게 생기는 공간을 부앙가가 활용해 둘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둘은 손흥민이 합류한 뒤 치른 5경기에서 7골1도움을 합작했다.
손흥민과 부앙가의 호흡이 조금씩 맞아들어가면서 그 효과를 보고 있는 셈이다.

부앙가는 현지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과 함께 뛰는 건 정말 쉬운 일”이라며 “손흥민은 놀라운 선수이고 경기장 밖에서도 좋은 사람”이라고 손흥민과 함께 뛰는 것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미국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트’는 ‘부앙가와 손흥민은 MLS에서 가장 위험한 공격 듀오 중 하나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
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