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박스] “2년 전에는 차 안에서 (우승)했는데, 이번에는 자력우승 한 번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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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경엽 LG 감독이 환한 표정으로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 
“계속 말씀드리지만, 무조건 1등. 그것만 보고 있습니다.
”
쌍둥이 군단의 사상 4번째 페넌트레이스 우승, 초읽기에 들어간 지는 한참 됐다.
매직넘버는 단 ‘1’이다.
29일 대전 한화전에서 마침표를 꿈꾼다.
다가올 가을에 만날 확률이 높은 상대인 만큼, 적진에서 기선제압을 하고 여유로운 휴식을 마주하고 싶은 염경엽 LG 감독이다.
기회는 왔다.
당초 28일 열려야 했던 경기가 가을비로 밀렸고, 한화가 코디 폰세에서 정우주로 선발투수를 바꾸는 변수가 발생했다.
LG는 한화 상대 극강의 모습을 보이는 임찬규가 그대로 출격한다.
누가 봐도 유리한 입장임은 틀림없다.
염 감독의 생각은 다르다.
“누가 나오든지, 야구가 어떻게 될지 누가 아나요”라는 반문으로 운을 뗐다.
폰세를 상대하지 않아 다행이라든가, 혹은 가을이 되기 전 한 번 더 상대해보지 못해 아쉽다든가 하는 감정은 없다.
오로지 우승만 바라본다.
염 감독은 “어떤 투수가 나오든 그냥 무조건 1등만 보고 있다.
선수들한테도 그걸 강조했다.
기회는 내 경험상 항상 오지 않는다.
왔을 때 확실하게 잡고 지켜내는 팀이 강팀”이라며 “우승이 있어야 그 나머지 것들이 따라온다.
페넌트레이스 1등이 진정한 1등이라고 항상 생각한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제 손으로 운명을 결정 짓는 자력 우승도 간절하다.
그는 “2년 전 2023년에는 (부산으로 이동하는) 버스, 차 안에서 1위가 확정됐다.
급하게 (취재진들과) 영상통화 하고 했던 기억이 난다”며 “이번에는 자력 우승 한번 해보고 싶다”고 웃었다.
이어 “한 게임, 한 게임 최선을 다해 빨리 (1위를) 결정 짓는 게 선수들도 편하고 나도 편하다”며 “모든 초점은 팀 1위에 맞춰져 있다”는 묵직한 한마디로 다시 한번 굳은 결의를 다진 염 감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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