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숀 롱 ‘52득점 합작’ KCC, 삼성 89-82 제압! 슈퍼팀 출발이 좋다 [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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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부산 KCC가 허웅(32)과 숀 롱(32) 활약을 앞세워 서울 삼성을 제압했다.
KCC가 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개막전에서 삼성을 89-82로 이겼다.
KCC는 개막전 승리로 기분 좋은 시즌 출발을 알렸다.
허웅과 롱이 52점을 합작했다.
허웅은 29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롱은 23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적었다.
최준용 역시 15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존재감을 뽐냈다.
1쿼터 초반 KCC가 흐름을 주도했다.
볼 핸들러를 맡은 최준용이 날카로운 패스를 뿌렸다.
롱과 송교창은 골 밑을 적극 공략했다.
롱의 3점 슛도 터지면서 9-3까지 차이를 벌렸다.
3점을 앞세운 삼성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추격을 허용했지만, 좀처럼 점수 차이가 ‘확’ 좁혀지지는 않았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공격과 수비를 이어갔고 KCC가 1쿼터를 24-18로 앞선 채 마쳤다.
2쿼터 시작과 함께 삼성이 반격했다.
23-26으로 뒤진 상황에서 이대성이 파울을 당하며 2점 슛에 성공했다 추가 자유투까지 집어넣으며 26-26 동점이다.
흔들릴 수도 있는 상황. KCC는 역전까지 내주지는 않았다.
골 밑에서 롱이 힘을 냈다.
28-26을 만들었다.
이어진 공격에서 득점하는 동시에 파울을 얻었다.
추가 자유투 성공으로 31-26이다.
허웅의 3점까지 터지며 다시 흐름을 잡았다.
44-37로 2쿼터를 마무리했다.
3쿼터 초반에는 KCC가 점수 차이를 벌렸다.
외곽, 속공, 골 밑 공격 모두 터졌다.
수비 집중력도 살아났다.
후반에는 삼성이 분위기를 잡았다.
외곽슛이 그야말로 폭발했다.
한호빈과 니콜슨이 연속 3점을 꽂아 넣었다.
66-66 동점으로 3쿼터가 끝났다.
4쿼터 초반 분위기도 팽팽했다.
KCC가 최준용을 앞세워 공격했다면, 삼성은 뜨거운 3점 슛으로 응수했다.
허웅의 연속 득점으로 조금씩 다시 KCC가 흐름을 탔다.
롱과 송교창도 힘을 보태며 81-73으로 달아났다.
결국 KCC가 89-8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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