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PGA 가을시리즈’ 샌더스 팜스 챔피언십 공동 5위 도약… 우승 레이스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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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티샷 후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시즌 내내 보였던 부진을 털고, 가을의 승전보를 기대한다.

김주형은 4일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잭슨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샌더스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600만달러·약 84억원)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를 엮어 6언더파 66타를 쳐냈다.

중간합계 성적을 10언더파 134타로 끌어올린 김주형은 전날 공동 13위에서 공동 5위로 8계단 상승을 일궜다.
선두를 달리는 개릭 히고(남아프리카공화국·13언더파 131타)와는 3타 차다.
남은 3∼4라운드 일정에서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격차다.

부진을 씻을 절호의 기회다.
김주형은 올해 PGA 투어 24개 대회에서 톱10 피니시가 단 1회(2월 AT&T 페블 비치 프로암 공동 7위)에 그칠 정도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PGA 시즌이 톱랭커들이 휴식을 취하는 가을시리즈에 진입한 지금, 반전의 한방을 겨냥할 때다.

김주형은 데뷔해인 2022시즌 윈덤 챔피언십과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 2023시즌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타이틀 방어 등을 엮어 단숨에 3승을 챙기며 일약 PGA 스타덤에 올랐다.
하지만 통산 4승에 닿기가 쉽지 않다.
지난해부터 승리 소식이 뚝 끊겼다.
이번 기회를 살려야 하는 배경이다.

함께 출전한 한국 골퍼 안병훈은 이날 2타를 줄여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해 공동 42위에 자리했다.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리는 히고는 지난 4월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에서 거둔 투어 통산 2승을 이을 트로피를 겨냥한다.
에릭 콜, 테일러 몽고메리(이상 미국)가 12언더파 132타로 공동 2위로 히고와 우승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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