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UFC 챔피언’ 올리베이라, 고국 브라질서 승전고… ”할로웨이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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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UFC 제공 |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브라질)가 전 UFC 페더급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미국)와의 상남자(BMF) 타이틀전을 요구했다.
UFC 라이트급 랭킹 4위 올리베이라(36승11패1무효)는 지난 12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파르마지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올리베이라 vs 감롯’ 메인 이벤트에 출전, 7위 마테유슈 감롯(폴란드) 상대로 2라운드 2분48초 리어네이키드 초크 서브미션승을 거뒀다.
감롯의 레슬링이 올리베이라의 주짓수에 막혔다.
감롯은 손쉽게 올리베이라의 다리를 잡고 그라운드로 데려갔다.
하지만 올리베이라는 지속적으로 서브미션을 시도하며 하위에서 오히려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포지션을 뒤집어 상위 포지션에서 감롯을 공격했다.
자신감을 얻은 올리베이라는 역으로 레슬링 공격에 나섰다.
감롯의 하체를 잡고 들어올린 다음 연거푸 그라운드로 끌고 내려갔다.
손 싸움 끝에 감롯의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걸었다.
턱을 조여 상대의 항복을 받았다.
이로써 올리베이라는 UFC 통산 21차례의 피니시 승리에 17번의 서브미션 승리로 자신의 UFC 역대 최다 기록을 또 다시 경신했다.
6년 만에 브라질 홈 관중 앞에서 승리를 거둔 올리베이라는 케이지를 뛰쳐나가 관중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이후 인터뷰에서 눈물을 참으며 “돈, 명예, 지위 같은 건 중요한 게 아니다.
이 승리는 여러분을 위한 것”이라며 관중들을 열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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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UFC 제공 |
생애 최초 실신 KO패를 씻어내고 반등했다.
올리베이라는 지난 6월말 UFC 317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일리아 토푸리아에게 1라운드 만에 펀치를 맞고 KO된 바 있다.
올리베이라의 시선은 BMF 타이틀전으로 향한다.
그는 UFC 최고 사업 책임자(CBO) 헌터 캠벨을 향해 “올리베이라와 맥스 할로웨이의 BMF 타이틀전을 만들자”고 외쳤다.
BMF 타이틀은 UFC에서 가장 터프한 상남자를 가리는 상징적 타이틀이다.
할로웨이는 지난해 4월 UFC 300에서 저스틴 게이치를 물리치고 챔피언에 등극한 뒤 지난 7월 UFC 318에서 더스틴 포이리에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할로웨이와의 대결은 복수전이기도 하다.
올리베이라는 10년 전 페더급에서 할로웨이와 맞붙어 식도 부상으로 TKO패했다.
이후 올리베이라는 라이트급으로 체급을 올려 챔피언에 오르는 등 상승세를 달렸다.
마침 할로웨이 또한 일리아 토푸리아에게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KO패한 뒤 완전히 라이트급으로 전향했다.
할로웨이와 올리베이라는 각각 라이트급 랭킹 3위, 4위다.
할로웨이는 재대결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할로웨이는 개인 방송을 통해 재대결을 환영한 뒤 “난 이미 리우로 가서 ‘킹 오브 리우(조제 알도)’를 이겼으니 이번엔 내 조건대로 싸우겠다”라며 내년 3월 대결을 요구했다.
할로웨이는 2017년 리우에서 열린 UFC 212에서 조제 알도를 꺾고 UFC 페더급 챔피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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