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 전설 재격돌, 광명스피돔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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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부터 ‘31주년 대상 경륜’
그랑프리 직전 마지막 경기
임채빈·정종진 시즌 5차전
복병 황승호·양승원도 주목
경륜 양대산맥 임채빈(25기, SS, 수성)과 정종진(20기, SS, 김포)의 맞대결이 또 한 번 벨로드롬을 달군다.
시즌 5번째 대상 경륜 ‘경륜 개장 31주년 기념 대상 경륜’이 열린다.
그랑프리 전초전으로 불리는 이번 대회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경기도 광명스피돔에서 개최된다.
선발급, 우수급, 특선급 등급별 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31일 예선을 시작으로 다음 달 1일 준결승, 2일 결승전이 펼쳐진다.
◆한 달 만에 다시 맞붙은 임채빈과 정종진
경륜계를 뜨겁게 달고 있는 임채빈과 정종진의 맞대결은 이번 대회에서도 최대 관심사다.
정종진은 지난 6월 열린 2025 KCYCLE 경륜 왕중왕전 결승에서 올해 전승을 달리던 임채빈을 제압하며 반격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8월 창원 특별경륜, 9월 서울올림픽 37주년 기념 대상 경륜 등 이어진 대회에서는 임채빈이 정종진을 누르고 왕좌에 올랐다.
두 선수는 맞붙을 때마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서로를 철저히 의식하는 모습을 보인다.
서로 붙어 있지 않고 떨어져 있는 경우 두 선수 중 누군가 기습을 노릴 수 있고, 또 상대 선수는 타이밍을 놓치며 고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나란히 결승 진출을 한다면 정종진-임채빈 또는 임채빈-정종진 순으로 줄을 설 것으로 보인다.
◆작전 세력이냐, 복병이냐
이번 대회 우승자를 가늠해 보기 위해서는 수성팀이나 김포팀 중 어느 팀이 수적 우위를 가져가느냐도 핵심 요소라 할 수 있다.
직전 두 번의 대회 결과를 살펴보면, 지난 6월 왕중왕전에서는 정종진의 김포팀 선수 4명이 출전해 정종진이 우승했다.
반대로 9월 대상 경륜에서는 임채빈의 수성팀 선수가 4명 출전해 임채빈이 우승했다.
우선 임채빈의 수성팀은 류재열(19기, SS)을 필두로 신진 세력의 상승세가 무섭다.
임채빈과 함께 수성팀 쌍두마차 류재열은 성적 면에서 가장 안정세를 보이는 중이다.
줄서기에 따라 임채빈의 앞에서 선행할 수도 있고, 후미에서 정종진이 막아서는 작전을 펼칠 수도 있다.
여기에 지난 8월 대상 경륜 준결승전에서 정종진을 무너뜨리며 파란을 일으킨 김옥철(27기, S1)과 손제용, 석혜윤(이상 28기 S1), 임유섭(27기, S2)까지 탄탄한 전력을 갖추고 있다.
김포팀 공태민(24기, S1), 김우겸(27기, S1), 박건수(29기, S1) 등 노련하고 힘이 있는 선수들도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는 중이다.
만약 김포팀이 지난 왕중왕전과 같이 모두 결승에 오른다면 임채빈도 감히 우승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복병도 있다.
직선주로 결정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마크·추입의 강자 황승호(19기, SS, 서울 개인), 최근 약간 부침이 있으나 언제나 한방이 있는 양승원(22기, SS, 청주) 역시 눈여겨볼 선수다.
이근우 예상지 명품경륜 승부사 수석은 “연말 그랑프리를 앞두고 펼쳐지는 마지막 대상 경륜인 만큼 치열한 경쟁 구도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며 “예선전과 준결승전을 통해 어느 쪽이 더 강세를 보일지 예측해 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일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그랑프리 직전 마지막 경기
임채빈·정종진 시즌 5차전
복병 황승호·양승원도 주목
경륜 양대산맥 임채빈(25기, SS, 수성)과 정종진(20기, SS, 김포)의 맞대결이 또 한 번 벨로드롬을 달군다.
시즌 5번째 대상 경륜 ‘경륜 개장 31주년 기념 대상 경륜’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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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경륜 경주에 출전한 선수들이 결승선을 향해 힘차게 페달을 밟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
선발급, 우수급, 특선급 등급별 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31일 예선을 시작으로 다음 달 1일 준결승, 2일 결승전이 펼쳐진다.
◆한 달 만에 다시 맞붙은 임채빈과 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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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채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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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종진 |
정종진은 지난 6월 열린 2025 KCYCLE 경륜 왕중왕전 결승에서 올해 전승을 달리던 임채빈을 제압하며 반격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8월 창원 특별경륜, 9월 서울올림픽 37주년 기념 대상 경륜 등 이어진 대회에서는 임채빈이 정종진을 누르고 왕좌에 올랐다.
두 선수는 맞붙을 때마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서로를 철저히 의식하는 모습을 보인다.
서로 붙어 있지 않고 떨어져 있는 경우 두 선수 중 누군가 기습을 노릴 수 있고, 또 상대 선수는 타이밍을 놓치며 고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나란히 결승 진출을 한다면 정종진-임채빈 또는 임채빈-정종진 순으로 줄을 설 것으로 보인다.
◆작전 세력이냐, 복병이냐
이번 대회 우승자를 가늠해 보기 위해서는 수성팀이나 김포팀 중 어느 팀이 수적 우위를 가져가느냐도 핵심 요소라 할 수 있다.
직전 두 번의 대회 결과를 살펴보면, 지난 6월 왕중왕전에서는 정종진의 김포팀 선수 4명이 출전해 정종진이 우승했다.
반대로 9월 대상 경륜에서는 임채빈의 수성팀 선수가 4명 출전해 임채빈이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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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재열 |
임채빈과 함께 수성팀 쌍두마차 류재열은 성적 면에서 가장 안정세를 보이는 중이다.
줄서기에 따라 임채빈의 앞에서 선행할 수도 있고, 후미에서 정종진이 막아서는 작전을 펼칠 수도 있다.
여기에 지난 8월 대상 경륜 준결승전에서 정종진을 무너뜨리며 파란을 일으킨 김옥철(27기, S1)과 손제용, 석혜윤(이상 28기 S1), 임유섭(27기, S2)까지 탄탄한 전력을 갖추고 있다.
김포팀 공태민(24기, S1), 김우겸(27기, S1), 박건수(29기, S1) 등 노련하고 힘이 있는 선수들도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는 중이다.
만약 김포팀이 지난 왕중왕전과 같이 모두 결승에 오른다면 임채빈도 감히 우승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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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승호 |
직선주로 결정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마크·추입의 강자 황승호(19기, SS, 서울 개인), 최근 약간 부침이 있으나 언제나 한방이 있는 양승원(22기, SS, 청주) 역시 눈여겨볼 선수다.
이근우 예상지 명품경륜 승부사 수석은 “연말 그랑프리를 앞두고 펼쳐지는 마지막 대상 경륜인 만큼 치열한 경쟁 구도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며 “예선전과 준결승전을 통해 어느 쪽이 더 강세를 보일지 예측해 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일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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