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 스승’ 기리며 최강자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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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쿠리하라배 특별경정
김종민·심상철 복귀전 등 열기


‘한국 경정의 영원한 스승’ 쿠리하라 코이치로를 기리기 위해 열리는 제23회 쿠리하라배 특별경정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미사경정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우승을 넘어, 한국 경정의 초석을 다진 쿠리하라 선생의 공로를 기리는 뜻깊은 대회다.
또한 그랑프리 직전 마지막으로 열리는 특별경정으로 선수들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진다.

◆최강자 김종민·심상철,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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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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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철
올해 대회는 진짜 실력자들만 모였다.
1회차부터 42회차까지 성적을 바탕으로 상위 1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특히 플라잉 위반을 범했던 최강자 김종민(2기, B2)과 심상철(7기, B1)이 다시 보트 위에 오른다.
플라잉 위반자는 출발 위반 일자를 기준으로 6개월 동안 대상 경정에 출전할 수 없다.
두 선수가 플라잉 위반을 저지른 것은 지난 4월 스피드온배 대상 경정 예선전이다.
따라서 이번 대회는 두 선수에게 출전 불가 6개월이 지나서 열린다.

다만 주은석(5기, A1), 어선규(4기, B2)는 플라잉 위반 6개월 출전 불가 기간이 지나지 않아 예선전 탑승권을 얻지 못했다.

◆경험자와 신흥 강자, 자존심 건 승부

역대 쿠리하라배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는 심상철(7기, B1/2017, 2023년), 김민준(13기, B1/2022년), 김종민(2기, B2/2021년), 김민천(2기, A1/2003, 2015년) 조성인(12기, A1/2018년) 등 총 다섯 명이다.

김완석(10기, A1), 박원규(14기, A1), 김도휘(13기, A1), 박종덕(5기, A1), 이동준(8기, A1), 장수영(7기, A2), 이용세(2기, A1)는 아직 쿠리하라배 우승 경력이 없는 실력파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에 대한 강한 열의를 보일 전망이다.

이 중에 예선전에서 유리한 코스를 배정받을 가능성이 큰 선수는 김민준, 김완석, 조성인, 박원규다.
이들은 예선전에서 안쪽 코스를 배정받고 입상해, 결승전에서도 안쪽 코스를 배정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아쉬운 여성 선수들의 부진

여성 선수들의 존재감은 올해도 미진하다.
2012년 김계영(6기, B1)이 여자 선수로서는 유일하게 쿠리하라배를 제패한 이후, 결승선 무대에서 활약을 펼친 여성 선수는 좀처럼 찾기 힘들었다.
특히 이번에는 여성 선수는 아무도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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