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핫뉴스] 늘 제 옆을 지켜줬죠.… 기아와 테니스 레전드 나달, 21년 이어진 신뢰 계속된다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17612066501629.jpg
라파엘 나달과 송호성 기아 사장이 23일 서울 성동구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열린 공식 파트너십 연장 조인식에서 재계약 체결 사이닝 퍼포먼스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기아 제공
사진=기아 제공

“커리어에 흥망이 있었는데 기아(KIA)가 늘 제 옆을 지켜줬습니다.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기아와 세계적인 테니스 레전드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21년째 쌓아온 동행을 이어간다.
기아와 나달은 23일 성동구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글로벌 파트너십 연장 협약식을 개최했다.
계약 기간은 비공개다.

지난해 혀녁 은퇴를 알린 나달은 메이저대회 단식에서 22회 우승한 세계적인 스타다.
클레이코트에서 강세를 보여 ‘흙신’으로 불렸다.
그의 시작과 끝, 기아가 함께했다.
2004년 당시 17살이었던 나달은 무릎과 손목 관절 등 부상에 신음하고 있었다.
이때 그에게 손을 내민 게 기아였다.
나달의 잠재력을 눈여겨본 기아차 스페인 법인이 그해 나달과 후원계약을 맺었다.
기아의 든든한 지원을 얻은 나달은 이듬해이던 2005년 메이저대회 프랑스오픈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부활에 성공했다.

기아는 이후 2006년 나달을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나달이 기세를 떨치면서 기아차도 유럽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인지도와 판매량을 늘려 나갔다.
기아는 나달의 부상과 공백기에도 후원을 중단하지 않고 옆을 지키는 등 강산이 2번이나 바뀌는 20여년의 시간을 함께했다.
은퇴 후에도 기아는 그의 손을 놓지 않았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테니스 역사에 지워지지 않을 발자취를 남긴 나달은 도전과 투혼으로 전 세계 테니스팬들에게 영감을 줬다”며 “21년 동안 기아의 브랜드 앰버서더로서 전 세계 곳곳에 브랜드 가치를 남겨왔다.
나달이 테니스 정상에 오르는 동안 기아도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했다”고 나달과의 강한 유대감을 설명했다.
기아 측 역시 “이번 파트너십 연장은 단순한 스폰서십을 넘어 선수와 브랜드가 함께 성장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라고 강조했다.

17612066634724.jpg
사진=기아 제공

나달도 화답했다.
그는 “기아가 보내준 신뢰와 후원에 무한한 감사를 표현하고 싶다”며 “정말 오랫동안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셨다.
저도 기아와 가족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기아와의 첫 만남에 대해선 “17살 때 운전면허도 없었는데 기아에서 손길을 건네줬다.
부상이 있었는데 처음부터 보여준 신뢰가 성공적인 파트너십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기아는 가족의 일원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동행도 기대된다.
함께 성장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
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