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곰들’ 두산, 수석코치로 홍원기 키움 전 감독 영입… 손시헌 QC코치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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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어린 왕자’가 이끄는 곰 군단의 항해, 돛을 단다.
프로야구 두산은 24일 홍원기 수석코치와 손시헌 퀄리티컨트롤(QC) 코치를 영입했다.

김원형 신임 감독과 함께 명가 재건에 앞장선다.
두산은 이날 두 코치의 합류 소식을 전하며 “홍원기 수석코치와 손시헌 코치는 현역 시절 두산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며 구단의 문화를 이해하고 있다.
은퇴 후 지도자로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홍 수석코치는 현역 시절 두산에서 7시즌 동안 활약했으며, 지난 2001년 한국시리즈(KS) 우승의 영광을 함께한 바 있다.
은퇴 후엔 키움서 주루, 수비코치를 거친 뒤 감독으로 5시즌간 활약하며 2022년 KS 준우승 등의 성과를 냈다.
또한 누구보다 야수 육성에 정통한 지도자로 평가받는다.

홍 수석코치는 “20년 만에 지도자로 두산 유니폼을 입게 돼 가슴이 벅차오른다.
선수 시절 커리어 하이 시즌을 두산에서 보내 더욱 의미가 깊다”며 “2022시즌 KS에서 김원형 감독님과 맞대결을 펼쳤던 인연이 새롭게 이어졌다.
이제 감독님을 잘 보필해 팀 성적에 보탬이 되겠다”고 각오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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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손시헌 QC 코치는 현역 시절 두산에서 9시즌간 활약하며 주장을 역임하는 등 기량과 리더십 모두를 인정받았다.
은퇴 후 NC 퓨처스팀(C팀) 코치를 거친 뒤 미국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마이너 연수코치로 견문을 넓혔다.
이후 SSG 퓨처스팀(2군) 감독 및 1군 수비코치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손 QC 코치는 “팬분들을 다시 만날 생각에 설레는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진다.
단단한 수비와 팀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해 김 감독님을 보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두산은 2026시즌 코칭스태프 인선을 조속히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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