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파이널 2연패 후보 맞아? 오클라호마시티, 개막 후 2경기 연속 2차 연장 혈투..55점 퍼부은 SGA 앞세워 인디애나에 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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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후 2경기를 2차 연장 간건 오클라호마시티가 역사상 처음이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4일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인디애나와의 원정 경기에서 2차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141-135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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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개막을 앞두고 NBA 30개 구단 단장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챔프전 우승팀 예상 투표에서 오클라호마시티는 무려 80%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정규리그 서부 콘퍼런스 예상 순위에서는 1위표 87%로 압도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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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이야 현존하는 최고의 ‘득점 기계’ 케빈 듀란트를 품으며 전력이 급상승한 팀이지만, 인디애나는 다르다.
지난 시즌 파이널에서 오클라호마시티와 맞붙었던 사이지만, 에이스이자 팀 공격을 진두지휘하는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지난 파이널 7차전에서 당한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으로 인해 시즌아웃된 상황이다.
그런 상대로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건 오클라호마시티의 전력이 생각보다 강하지 않다는 얘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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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휴스턴과의 경기에서도 47분을 뛰며 35점을 넣어 팀 승리를 이끌었던 SGA는 이날도 인디애나 수비의 집중 견제를 받으면서도 45분 동안 55점을 쏟아부었다.
야투 31개를 던져 15개를 넣었고, 특유의 리듬을 앞세운 돌파로 자유투를 무려 26개를 얻어내 23개를 넣었다.
여기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도 기록하며 동료들을 돕고, 수비에서도 제몫을 다했다.
SGA의 55득점은 지난 시즌 유타 재즈전(1월23일)에서 기록한 54점을 넘어선 한 경기 개인 최다득점 신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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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에서 가장 빛난 건 AJ 미첼이었다.
26점을 퍼부으며 SGA에 이어 팀 내 두 번째 득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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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버튼 대신 1옵션을 맡아줘야할 파스칼 시아캄이 32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제 몫을 다 했고, 베네딕트 매써린도 36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시아캄과 새롭게 ‘원투펀치’를 구축했다.
남정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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