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내색’ 한화 달감독 “김서현? 결과로 선수 죽이면 안 돼…이날 폰세+와이스로 끝낸다” [PO5]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1761293034392.jpg

[스포츠서울 | 대전=박연준 기자] “외국인 두 명으로 끝낼 거다.


대망의 5차전이다.
결과에 따라 한국시리즈 진출, 탈락이 결정된다.
이날 한화는 외인 원투 펀치 두 명 모두 마운드에 오른다.
어떻게든 마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고자 한다.

한화는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5 KBO 플레이오프 5차전 삼성과 맞대결을 펼친다.
시리즈 전적 2승2패다.
이날 이기는 팀이 한국시리즈로 향한다.

17612930358631.jpg

‘에이스 듀오’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가 모두 나온다.
경기 전 만난 김경문 감독은 “외인 투수 두 명으로 끝내려 한다.
폰세가 5회까지 던져주면 좋을 것 같다.
와이스가 나머지 이닝을 마무리한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4차전이 끝난 뒤 “김서현이 5차전 마무리”라고 선언했다.
그런데 최근 흐름이 좋지 못했다.

김서현은 올시즌 33세이브(리그 2위)를 기록했다.
마무리 1년 차인데, 특급 호투를 펼쳤다.
정규시즌 내내 팀의 뒷문을 지켰다.
가을이 되자 모든 것이 흔들렸다.

지난 1일 정규시즌 문학 SSG전 9회말, 현원회와 이율예에게 연속 투런 홈런을 맞았다.
충격적인 역전패다.
그 한 방으로 한화는 1위 싸움에서 멀어졌고, 김서현의 자신감도 함께 무너졌다.

그 여파는 플레이오프까지 이어졌다.
삼성과 시리즈에서 2연속 경기 홈런을 허용했다.
1이닝도 채 던지지 못했다.
가을 평균자책점 36.00으로 크게 부진하다.

17612930373829.jpg

못 던지니, 비난을 많이 받았다.
불편한 내색을 드러낸 김 감독이다.
그는 “김서현이 시속 150㎞ 이상 공을 던지는데 안 쓸 이유가 없다.
ML에서도 그 잘 던지던 마무리들이 홈런 맞고 한다.
결과만 가지고 선수를 죽이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서현이 힘을 내야 한다.
김서현 없이 이기는 건 힘들다.
우선 이날 경기는 외인 두 명만 나선다.
그다음 기회가 오면 마무리로 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한화는 손아섭(지명타자)-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김태연(우익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
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