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오타니만 ‘인성’ 좋은 것 아니었다→무키 베츠, 사회봉사 ‘으뜸상’인 클레멘테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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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다저스에 인성 훌륭한 선수가 오타니 쇼헤이(32)뿐이 아니었다.
무키 베츠(32)가 사회봉사 ‘으뜸 선수’에게 주는 클레멘테상을 받는다.
MLB닷컴에 따르면 28일(한국시간) 무키 베츠가 올시즌 로베르토 클레멘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클레멘테상은 ML에서 꾸준히 사회공헌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다저스 소속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스티브 가비(1981년), 클레이튼 커쇼(2012년), 저스틴 터너(2022년)에 이어 베츠가 역대 4번째다.
베츠는 올해 1월 LA 대형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해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의류 3만 달러 이상을 기부했다.
여기에 노숙자 지원을 위해 16만 달러 역시 기부 했다.
두 사례만 합쳐도 2억 8000만원 상당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캘리포니아대 캠퍼스(UCLA) 어린이병원에서 스포츠 프로그램을 만들고 소아 환자를 지원하는데도 도움을 줬다.
한편 클레멘테상은 1971년 ‘커미셔너(ML 총재) 어워드’라는 명칭으로 제정됐다가 1972년 12월 지진이 발생한 니카라과를 돕기 위해 구호물자를 싣고 가다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한 로베르토를 기리기 위해 이름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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