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선수단 정리’ 삼성, 송은범-강한울-김태근 등 5명 재계약 포기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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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2025시즌을 마친 삼성이 선수단 정리에 나섰다.
송은범(41)과 강한울(34)이 떠난다.
삼성은 28일 다음 시즌 재계약하지 않기로 한 명단을 발표했다.
투수 송은범과 내야수 강한울 오현석, 외야수 김태근 주한울까지 5명이 삼성 유니폼을 벗게 됐다.
우선 송은범이 눈에 띈다.
지난해 시즌 도중 테스트를 거쳤고, 7월25일 삼성에 입단했다.
정규시즌 9경기 등판해 2홀드, 평균자책점 1.08 올렸다.
알토란같은 활약이다.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 엔트리에도 들었다.
올시즌은 1군 5경기 등판이 전부다.
합계 6이닝 3실점으로 평균자책점 4.50이다.
아쉬움을 남겼다.
퓨처스에서는 25경기 나서 4승1패2홀드, 평균자책점 3.94 기록했다.
나쁘지 않았다.
젊은 투수들이 성장하면서 1군에 마땅히 자리가 없었다.
삼성 입단 후 약 1년 3개월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강한울도 재계약 불가다.
2014년 KIA에 입단해 2016시즌 후 최형우의 프리에이전트(FA) 보상선수로 지명되면서 삼성에 왔다.
삼성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2017시즌 135경기에서 타율 0.303 치기도 했다.
이후 들쑥날쑥했다.
2022시즌에는 94경기에서 타율 0.323을 기록하는 등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입지가 줄었다.
2023시즌 72경기 출전에 그쳤다.
2023시즌 후 FA가 됐고, 1+1년 최대 3억원에 계약했다.
그러나 2024시즌 1군 단 18경기가 전부다.
2025년은 아예 1군 기록이 없다.
올해 퓨처스에서도 9경기밖에 나서지 않았다.
결국 시즌 후 방출됐다.
김태근은 2024시즌 후 두산에서 방출됐다.
뎁스 강화 차원으로 봐야 했다.
올시즌 퓨처스에서는 27경기 나서 타율 0.383으로 좋았으나, 1군에서는 11경기 뛰었다.
1년 만에 삼성을 떠난다.
2021년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자 오현석과 4라운드 지명자 주한울은 모두 1군에 데뷔하지 못한 상태로 나란히 삼성 유니폼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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