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女 럭비, AREST 최종 3위… 6년 만의 국제 무대 복귀전 합격점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330 조회
- 목록
본문
| |
| 사진=대한럭비협회 제공 |
대한럭비협회는 “대한민국 여자 7인제 럭비 대표팀이 지난 25일부터 2일간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2025 아시아 럭비 에미레이츠 세븐스 트로피-오만 세븐스(Asia Rugby Emirates Sevens Trophy - Oman 7s, AREST)’에 출전해 최종 3위로 대회를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여자 럭비 대표팀에게 2019년 이후 6년 만에 나선 국제 무대 복귀전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졌다.
여자 부문에서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이란, 레바논, 요르단 총 5개 팀이 참가했으며, 총 4경기의 조별리그를 통해 순위 결정전을 치뤘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대회 첫날인 25일, 이란과의 첫 경기에서 5-29로 패하며 다소 어려운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이어진 경기에서 요르단을 27-12로 꺾었고, 레바논과의 세 번째 경기에서도 25-7로 승리해 첫날을 2승 1패로 마쳤다.
| |
| 사진=대한럭비협회 제공 |
둘째 날인 26일에는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0-38로 패배하며 조별리그 마무리했다.
대표팀은 조별리그 2승2패로 조 3위를 기록했고,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3·4위 순위 결정전에 진출했다.
3·4위전에서는 조별리그에서 맞붙었던 요르단을 다시 만났다.
대표팀은 집중력 있는 경기 운영으로 17-0 승리를 거둬, 최종 3위로 대회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우즈베키스탄이 우승을 차지했고, 이란이 준우승을 기록했다.
협회는 “이번 AREST 출전은 여자 럭비 세븐스 종목에서 한국 럭비의 재도약을 알리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다.
짧은 준비 기간에도 선수단은 투지 넘치는 경기력으로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앞으로 상위 무대 진출을 위해 나아갈 수 있는 경험을 쌓았다.
6년 만의 복귀 무대에서 거둔 이번 대회의 성과는 대한민국 여자 럭비가 다시 국제 무대 중심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보여준 결과”라고 전했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월드(www.sportsworldi.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