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챔피언스투어 누비는 최혜정, 2개 대회 연속 우승과 함께 시즌 3승 점령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356 조회
- 목록
본문
| |
| 최혜정. 사진=KLPGT 제공 |
최고의 시즌 마침표를 찍었다.
최혜정은 28일 강원도 횡성군의 벨라45 컨트리클럽(파72) 오너스A(OUT), 오너스B(IN) 코스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25 벨라45 챔피언스투어 with 팜스프링스 8차전(총상금 7000만원)에서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중간합계 5언더파 67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최혜정은 최종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추가하며 최종합계 13언더파 131타(67-64)의 성적으로 2위 홍진주를 5타 차로 제쳤다.
지난 7차전에 이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이자, 올 시즌 자신의 세 번째 우승 트로피다.
| |
| 최혜정. 사진=KLPGT 제공 |
최혜정은 “지난 대회에서 상금왕을 조기 확정하면서 자칫 느슨해질까 걱정했는데 준비한 대로 끝까지 집중해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올 시즌 이글을 못했는데, 마지막 18번 홀에서 ‘짧게 치지 말고 과감하게 쳐보자’고 마음먹고 시도한 샷이 그대로 홀에 들어가며 이글을 기록했다.
올해 최고의 어프로치로 기억될 것 같아 더욱 기쁘다”는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코스는 티 샷이 중요한 코스라 랜딩 지점의 벙커와 러프를 피하려고 주의를 많이 기울였다.
그린 컨디션도 좋아서 핀을 향해 공격적으로 플레이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고, 3~4m 거리의 버디 찬스 때마다 퍼트가 잘 들어간 것이 우승의 큰 요인이 됐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진행된 챔피언스투어 대회에 모두 출전한 최혜정은 KLPGA 2025 챔피언스 클래식 5차전(그린부)에서 15위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모든 대회에서 3위 이내의 성적을 거두며 압도적인 시즌을 보냈다.
최혜정은 “매 대회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면서부터 경기 흐름이 계속 좋아졌다”고 이야기한 뒤 “퍼트 라인을 읽는 법을 더 잘 알게 되었고, 좋은 선후배 선수들과 함께하며 많이 배우고 성장한 한 해였다”고 돌아봤다.
| |
| 최혜정. 사진=KLPGT 제공 |
이어 “올해 남은 두 달 동안은 푹 쉬면서 리프레시할 계획이고, 내년 1월쯤 태국으로 전지훈련을 다녀올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세우지 않았지만, 내년에도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끝으로 “무엇보다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좋은 선후배 선수들과 오래도록 함께 경기하고 싶다”며 “보기에 즐겁고 좋은 에너지를 전할 수 있는 선수가 되기 위해 꾸준히 자기 관리와 체력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홍진주가 최종라운드에서만 8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72-64)로 단독 2위에 올랐고, 이정은이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72-66)의 성적으로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5시즌 KLPGA 챔피언스투어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벨라45 컨트리클럽, 팜스프링스, SBS골프가 공동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다음달 13일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월드(www.sportsworldi.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