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후 바로 결혼까지! 겹경사, 한승택 결혼…투수 문용익도 경사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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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포수 한승택(31)이 프리에이전트(FA) 이적 후 곧바로 결혼까지 골인한다.
겹경사다.
투수 문용익(30)도 화촉을 밝힌다.
KT는 1일 “포수 한승택, 투수 문용익이 새 신랑이 된다”고 밝혔다.
한승택은 오는 6일 오후 3시 30분 서울시 신사 더 리버사이드호텔 7층 콘서트홀에서 신부 송보미 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이다.
한승택은 “힘들 때 옆에서 지지와 응원을 보내준 신부 덕분에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었다”며 “이제는 내가 힘이 되어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용익은 오는 7일 오전 11시 서울시 강남구 아펠가모에서 신부 김미나 양과 결혼식을 올린다.
7년 간의 긴 열애를 마치고 화촉을 밝히는 문용익은 “신부는 제 옆에서 가장 많이 응원해 주고 저를 믿어준 사람”이라며 “아내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는 책임감 있는 남편이 되겠다.
”고 새신랑의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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