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안타 2타점 ‘맹타’→LG전 승리 이끈 유강남 “순위보다 매 경기 집중하는 것이 중요” [SS잠실in]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454 조회
- 목록
본문

[스포츠서울 | 잠실=박연준 기자] 롯데 안방마님 유강남(38)이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선수들과 ‘매 경기 집중하자’라는 메시지를 주고받고 있다”고 전했다.
롯데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에 6-1로 이겼다.
전날 1-2 패배에 설욕함과 동시에 2위 LG를 다시 한 경기 차 추격한다.
이날 승리의 1등 공신은 유강남이다.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4회초 1,2루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유강남은 “타격보다 터커 데이비슨이 선발로 나섰을 때 조금 더 신경을 쓰려고 했다”며 “그동안 배터리 호흡을 많이 주고받지 못했는데, 어떻게든 에너지를 전달하려 했던 것이 주효했다”고 전했다.
이날 LG 김현수에게 2루 도루를 허용했다.
이에 대해 유강남은 “(김)현수 형이 도루를 잘 시도하는 선수가 아닌데, 갑자기 뛰어서 정말 놀랐다”라며 웃으며 말했다.

롯데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두산전, 이어 후반기 첫 경기였던 전날 LG전에서 모두 졌다.
끝과 시작이 좋지 못했다.
이에 대해 유강남은 “사실 모든 경기가 똑같다고 생각한다.
매 경기 잘하고 싶고, 잘 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면서 “이날 같이 좋은 결과를 계속 만들어낸다면, 팀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승리로 2위 LG를 다시 한 경기 차 추격한다.
유강남은 “우리는 순위보다 매 경기 우리가 해야 할 것에 집중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
이러한 메시지를 선수들과 주고받고 있다”고 했다.
이어 “겨울에 정말 준비를 열심히 했다.
지금처럼 꾸준히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