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AI 만남’ 효과 톡톡… KT스포츠,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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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스포츠 제공

스포츠와 인공지능(AI) 기술의 결합, 그 진면목을 보여줬다.
프로야구 KT가 속한 KT스포츠는 1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스포츠산업대상은 지난 2005년부터 문체부가 매년 스포츠 산업 발전 및 가치를 높이는 데에 기여한 기업, 단체 또는 개인에게 수여하는 시상식이다.

올해 전체 2위 및 최우수상 격인 국무총리 표창은 KT 스포츠에게 돌아갔다.
두 번째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수상으로, 2019년 대통령 표창 이후 6년 만이다.

스포츠와 AI 기술을 접목한 스포츠융복합 분야에서 번뜩였다.
마법사들의 둥지인 수원 KT 위즈파크는 AI 스타디움 구축 및 운영을 통해 차별화된 관람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전 및 편의 강화를 통한 관람 저변 확대도 빼놓을 수 없다.
이 밖에도 국내·외 글로벌 인프라 확대 등 한국 프로스포츠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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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스포츠 제공

AI 빅또리 비서를 통한 고객 편의성을 증대한 대목 역시 돋보인다.
이는 KT 야구단 데이터 기반으로 학습된 대화형 AI 챗봇 에이전트로, 티켓 예매부터 유료체크인 횟수 등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등 팬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관람객 동선과 안전을 책임지는 AI CCTV 보안 시스템도 호평받았다.
실시간 혼잡도 데이터를 분석해 팬 이동 편의를 개선하고 안전사고 예방 능력을 끌어올렸다.
이뿐만이 아니다.
직접 참여하는 AI 스케치 대회, 팬메이드 AI 응원가, AI 치어풀 등 팬 체험형 콘텐츠도 다양하게 확대하며 경기장을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진화시켰다는 평가다.
전광판에 적용된 AI 휴먼 이벤트, 실시간 번역 서비스, 혼잡도 안내 기능 역시 관람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외국인 팬 접근성 개선도 돋보였다.
구단 애플리케이션 ‘위잽(Wizzap)’ 영문 버전을 출시해 이메일 인증·해외 결제 기능을 도입했고, 경기장 안내와 이벤트 정보를 AI 번역 솔루션으로 실시간 제공하며 글로벌 관람 인프라를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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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스포츠 제공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결과가 아니다.
KT스포츠는 2015년부터 스포츠와 정보통신기술(ICT)를 융합하는 전략을 본격화한 바 있다.
자체 앱과 빅데이터 기반 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하며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왔다.
스마트 스타디움의 가능성을 입증한 2019년 ‘제15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올해 역시 국내 프로스포츠 최초로 AI와 경기장 운영을 결합한 ‘AI 스타디움’을 공식 런칭했다.

멈추지 않고, 더 나아간다.
강신혁 KT스포츠 마케팅단장은 이날 수상 소감을 통해 “KT그룹의 K intelligence, 다양한 AICT 기술을 스포츠에 융합해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프로스포츠 관람 문화와 혁신적인 스포츠 산업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앞으로도 KT스포츠의 모든 구성원들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해 대한민국 스포츠산업 활성화 및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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