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핫뉴스] 홍명보 감독, 12일 귀국… 월드컵 향하는 발걸음, 골든타임 3개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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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난 6일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FIFA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이 진행된 후 취재진을 만나 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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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향하는 발걸음, 골든타임 3개월의 출발을 알렸다.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지난 3일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해 월드컵 조 추첨식에 참가한 후 베이스캠프 후보지를 답사했다.

한국(FIFA랭킹 22위)은 북중미 월드컵에서 A조에 속해 멕시코(15위), 남아프리카공화국(61위),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D 승자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조별리그 3경기가 모두 멕시코에서 열린다.
1(12일 유럽 PO D패스), 2차전(19일 멕시코)은 해발 1571m 달하는 고지대에 위치한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치른다.
이어 3차전(25일 남아공)은 몬테레이로 이동해 BBVA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죽음의 조’는 피했지만 안심할 수 없다.
지금부터가 중요하다.
북중미 월드컵 개막까지는 6개월이 남았지만, 승부는 앞으로 3개월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표팀은 내년 3월 소집해 유럽 평가전을 치른다.
이 시점부터는 최종 점검을 하는 시기라고 봐야 한다.

홍 감독을 필두로 한 코칭스태프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전력 분석과 대응책 마련이다.
A조 최강 멕시코는 월드컵 본선에서 두 차례 만나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다.
최근 평가전에서도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월드컵에서 만날 열광적인 팬들이 보여줄 홈 이점도 이겨낼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남아공과는 A매치에서 한 번도 맞붙지 않은 만큼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오는 21일 개최되는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은 남아공 전력을 확인할 좋은 기회다.

조별리그 첫 경기 상대인 유럽 PO 팀에 대한 분석도 뺄 수 없다.
정해진 뒤 분석하면 시간이 짧다.
PO 최종 통과 팀은 3월 말에 결정된다.
PO를 치르는 덴마크(21위)와 북마케도니아(65위), 체코(44위), 아일랜드(59위) 모두 대비해야 한다.
현재 덴마크가 가장 유력하지만, 어느 팀이 본선 무대 티켓을 거머쥘지 모른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발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조별리그 맞춤형 상대와의 평가전에 힘써야 한다.
일본(18위)이 잉글랜드(4위)와의 평가전 일정을 확정한 만큼 한국도 서둘러야 한다.
유럽 PO팀이 결정되기 전에 치르는 평가전인 만큼 사전 분석을 통해 최대한 비슷한 유형의 국가와 맞대결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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