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수 끝 첫 메달’ 가족들 품에 안긴 김상겸 금의환향 “고맙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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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김상겸이 10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은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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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환호 속 가족들 품에 안겼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의 첫 메달을 수확한 한국 스노보드 국가대표팀의 맏형 김상겸(하이원)이 금의환향했다.
김상겸은 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1호 메달의 주인공이다.
이틀 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따낸 바 있다.
선수 개인에게도 뜻깊은 순간이었다.
2014 소치 대회를 시작으로 2018 평창, 2022 베이징을 거쳐 네 번째 만에 생애 첫 포디움에 올라서는 데 성공했다.
귀국 직후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가족이었다.
김상겸은 “큰 무대에서 메달을 따고 들어오는 게 처음”이라며 “눈물이 날 것 같았는데, 오히려 더 반갑고 감회가 새로웠다”고 말했다.
특히 눈시울을 붉힌 장인어른의 모습이 아른거렸다는 설명이다.
그는 “아버지께서 우실 줄 알았는데 장인어른께서 울먹거리셔서 조금 울컥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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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김상겸이 10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아내에게 은메달을 걸어주고 있다. 사진=뉴시스 |
아내에게 은메달을 직접 걸어준 장면도 화제가 됐다.
김상겸은 “4년 전 베이징 대회 때는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그때 (아내는) 여자친구였는데 같이 펑펑 울기도 했다”며 “그 이후로는 울고 싶지 않아 꾹 참고 있었는데, 메달을 따고 얼굴을 보니 눈물이 나왔다.
지금도 울컥한다.
너무 고맙고, 미안한 마음에 울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내를 향해 “오래 걸렸다.
이제서야 메달을 줄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쉴 겨를이 없다.
김상겸은 오는 25일 크리니카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 폴란드로 출국한다.
그는 “경기 후 축하 인사를 많이 받아 잠을 거의 못 잤다.
바로 비행기를 탔지만 아드레날린 때문인지 생각보다 피곤하지는 않다”며 미소 지었다.
늦게 피워낸 꽃인 만큼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다는 의지다.
김상겸은 끝으로 “몸이 허락한다면 올림픽 무대에 최대 두 번 더 도전하고 싶다.
상황을 보며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목표도 정해졌다.
“당연히 아직 받아보지 못한 금메달이다.
최선을 다해야 가능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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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김상겸이 10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아내에게 은메달을 건네준 뒤 활짝 웃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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