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황제’ 일리야 말리닌, 대관식 직전에 미끄러졌다…‘중압갑’ 못 이겨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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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윤동언 기자] 미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간판 일리야 말리닌이 개인전 8위에 그쳤다.

14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피겨스케이팅 프리 프로그램에 ‘피겨 황제’ 일리야는 마지막 순서로 나섰다.
일리야는 이날 경기 도중 두 번이나 넘어지며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고 최종 8위로 마무리했다.

일리야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쿼드러플 악셀 점프를 성공시킨 명실상부한 1위 후보였다.
그는 지난 2025년 12월 열린 2025-26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도 세계신기록을 기록하며 프리 프로그램에서 230점을 돌파한 최초의 선수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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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번 올림픽에서도 단체전 금메달과 쇼트 프로그램 1위를 기록해 모두의 기대를 받고 있었다.
그의 첫 올림픽 출전에 피겨 팬들은 그가 왕좌에 오르는 모습을 기대했으나 ‘중압감’을 견뎌내지 못했다.

경기 후 일리야는 “솔직히 실수한 걸 알고 있었다.
그걸 제쳐두고 다음 동작에 집중했어야 했으나 당시엔 제가 프로그램의 어디쯤인지도 잘 파악이 안되는 느낌이었다”라며 “인생에서 겪었던 모든 충격적인 순간들이 갑자기 머릿속으로 쏟아지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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