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끝이 아니다… 쇼트트랙, 내친김에 개인전 ‘노 골드’ 극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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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한국 동계 스포츠를 대표해 온 쇼트트랙이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에 힘입어 재차 힘을 낼 수 있을까. 올림픽 무대서 마주한 사상 초유의 개인전 ‘노 골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폐막까지 다가오는 가운데 시선은 여자 1500m로 향한다.

당연한 금맥은 더 이상 없다.
한국은 현재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기록 중이다.
금메달은 쇼트트랙 여자 계주와 더불어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한 최가온(세화여고)이 따냈다.

대회 전 이수경 선수단장이 제시한 목표는 금메달 3개 이상이다.
한 발걸음이 더 남았다.
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는 종목, 여전히 ‘효자 종목’ 쇼트트랙이다.

한국은 쇼트트랙 최강국으로 군림해 왔다.
1992년 알베르빌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뒤 2022년 베이징 대회까지 이 종목 금메달 65개 가운데 26개를 독차지했다.
이는 전체 40%에 해당하는 수치다.
2006 토리노 대회에선 안현수와 진선유가 나란히 남녀부 3관왕에 등극하며 8개 금메달 중 6개를 휩쓸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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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이번 대회, 유독 개인전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큰 변수 없이 오롯이 기량으로 다투는 개인 종목에서 기대만큼 힘을 쓰지 못하는 중이다.
황대헌(강원도청)이 남자 1500m 은메달, 임종언(고양시청)과 김길리(성남시청)이 각각 남자, 여자 1000m 동메달을 수확하는 데 그쳤다.

한국은 이번 대회 남자 개인전에서 단 한 번도 시상대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이는 2014년 소치 대회 이후 처음이다.

태극낭자들의 어깨가 무겁다.
여자부 역시 500m와 1000m에서 금빛 사냥에 실패했다.
오는 21일 열리는 1500m마저 놓칠 경우 이번 대회 쇼트트랙 개인전은 남녀부가 최초로 동반 금메달 없이 막을 내리게 된다.

과거의 기억도 부담으로 다가온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이 개인전 금메달 없이 올림픽을 마친 건 1992 알베르빌과 2010 밴쿠버 대회 두 번뿐이다.
직전 2022 베이징 대회도 이 그림자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이 대회 막판 주 종목인 1500m서 금메달 승전고를 울린 게 천만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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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다시 한번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 최민정은 올림픽 사상 이 종목 첫 3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앞서 이번 대회 여자 3000m 계주 우승으로 전이경과 함께 한국 동계올림픽 최다 금메달(4개) 타이기록을 썼다.

나아가 개인 통산 6번째 올림픽 메달, 한국 스포츠 최다 새 역사다.
그 이상까지 넘볼 수 있다.
선수 본인은 “준비한 것을 최대한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불태운다.

함께 예선을 통과한 김길리와 노도희(화성시청)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김길리는 이번 시즌 1500m 세계랭킹 1위에 올라 있는 강력한 우승 후보다.
올림픽 직전 열린 월드투어 3, 4차 대회에서 연속 금메달을 따내는 등 상승세를 자랑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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