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성히어로’ 정도훈, 펄펄… ‘디펜딩 챔피언’ 정관장 U15, AYBC 백투백 우승 ‘첫단추’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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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U15의 정도훈 / AYBC 제공 |
정관장 U15(박준형 원장)은 25일 경기도 안산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25 ASIA YOUTH BASKETBALL CHAMPIONSHIP in ANSAN(AYBC)’ U15부 예선 홍콩 TEAMNAM과의 경기에서 64-15로 대승을 거뒀다.
첫 경기부터 디펜딩챔피언의 위엄을 자랑했다.
김다안-박정후-빈센트로 이어지는 앞선 주축들이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거세게 압박했고 골밑에서는 주축 포워드 정도훈이 적재적소에 활약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이미 전반이 끝났을 때 30점 차 이상 격차가 벌어졌고, 심지어 상대를 한 자릿 수 득점으로 묶었다.
정관장 U15는 후반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언성히어로 정도훈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178㎝의 장신 포워드 정도훈은 골밑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공격을 이끌었다.
오펜스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은 물론 상대 수비가 앞선 자원들에게 쏠린 틈을 타 코너에서 외곽슛을 꽂아 넣는 등 다재다능한 공격 능력을 선보였다.
정도훈은 “해외 팀들과 붙다 보니 어렵게 흘러갈 거라 생각했는데 초반부터 분위기도 끌어올리고 우리가 원하는 대로 경기를 끌고 간 것 같아서 재미있었다.
경기 초반부터 워낙 점수 차가 벌어져서 마음 편히 임했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사실 이번 정관장 U15는 대부분 안산 TOP 소속 선수로 구성됐다.
다만 정도훈은 고양 TOP 소속이다.
짧은 시간 손발을 맞추고 대회에 출전했지만, 팀원과의 찰떡궁합을 자랑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특히 정관장 U15의 유일한 단점으로 지적된 높이를 채웠웠다.
소금같은 존재라는 뜻이다.
정도훈은 “고양 TOP에서 하는 플레이와 정관장에서 하는 플레이가 달라 초반엔 혼란스러웠지만 워낙 뛰어난 친구들이 받쳐주기 때문에 지금은 편하다.
원래는 공을 오래 들고 돌파에 집중했다면 여기에서는 간결한 슛과 오프 더 볼 움직임을 통한 골밑 득점으로 기여하려 한다”고 말했다.
정관장 U15에 발탁돼 첫 승을 신고한 정도훈은 “정관장 대표로서 AYBC와 KBL 유스클럽 대회 우승을 목표로 세웠다”며 “첫 경기부터 너무 잘 풀려서 기분이 좋고, 자신감도 올라오고 있다.
이대로만 하면 두 대회 모두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앞선의 파괴력을 갖춘 가드 3인방 김다안, 박정후, 빈센트와 이들을 지원하는 언성히어로 정도훈이 버티고 있는 정관장 U15가 이번 대회 또 한번 정상에 오를지 시선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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