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대학 시절부터 태극마크를 달았다. 프로 무대도 주름잡았다. KBL을 대표하는 빅맨이다. 어느덧 30대 중반이 됐다. 전성기만 못하다. 그래도 여전히 위력적이다. 부상에서 회복하니 체감이 ‘확’ 된다. 오랜만에 30분 이상…
[스포츠서울 | 문학=김동영 기자] “저 후라도 상대 안타가 없었어요.”SSG 트레이드 이적생이 결정적인 순간 ‘거대한 한 방’을 쐈다. 정규시즌은 실망스러웠으나, 가을에 터졌다. 김성욱(32)이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기는 끝내기 홈런을 날렸다. 상대…
[스포츠서울 | 문학=이소영 기자] 이쯤 되면 ‘가을’이 ‘퍼스널 컬러’인 것은 아닐까. 정규시즌 막판 타격감이 뜨겁게 타오르더니, 가을야구 무대도 폭격하고 있다. SSG 고명준(23) 얘기다. 고명준이 프로 데뷔 이후 첫 포스트시즌에서 두 경기 연속…
[스포츠서울 | 문학=이소영 기자] “의도치 않게 승리투수가 됐는데, 다음에는 잘 막아야죠.”9회말 마운드가 흔들리자 경기장도 술렁였다. 아웃카운트를 단 두 개만 남겨둔 상황에서 동점을 허용하며 불안감이 감돌았다. 그러나 결과는 ‘승리’. SSG 마무…
사진=KBO 제공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오는 11월 체코와 일본을 상대로 열리는 ‘K-BASEBEALL SERIES’에 참가하는 대표팀의 명단을 확정했다. 대표팀은 투수 18명, 포수 3명, 야수 14명 등 총 35명으로 구성됐다. 내년 3월에 열리…
[스포츠서울 | 문학=김동영 기자] 단기전에서는 파격적인 선택을 할 때가 있다. 통하면 좋은데, 아닐 때도 있는 법이다. 삼성이 승부수를 던졌고, SSG가 이를 제대로 깼다. 1승1패다. 동률이다. 그러나 속을 보면 얘기가 다르다.문학에서 준플레이오프…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아기 독수리들’이 비상을 준비한다. 2026년 한화 신인선수들이 입단식을 치렀다.11일 오후 대전 중구 대전중구문화원에서 프로야구 선수로서 첫발을 내디딘 2026 한화 신인선수들의 부모님을 향한 감사, 그리고 아들을 응…
[스포츠서울 | 나고야=박준범기자] 현대캐피탈 세터 황승빈(33)은 지난시즌의 영광은 잊고 다시 뛴다.황승빈은 지난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었다. 한 시즌 내내 붙박이 주전 세터로 활약, 현대캐피탈의 통합 우승 주역 중 한 …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그래. ‘또 이겨내야겠구나’ 싶었죠(웃음).” 프로야구 삼성의 에이스 원태인은 시험대 위에 서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다. 자신을 둘러싼 의문부호를 하나씩 지워가는 것을 오히려 즐기고 있다. 증명은 그에게 있어 자극제이자 성장의…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LA 다저스 김혜성(26)이 메이저리그(ML)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로스터 포함이 예상된다. 지난 디비전시리즈 마지막 경기 끝내기 득점이 효과를 냈다.미국 현지 매체 다저스 네이션은 12일(한국시간) “김혜…
박혜정(가운데)이 12일 노르웨이 푀르데에서 열린 2025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86㎏ 이상급 경기에서 우승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역도연맹 제공 한국 여자 역도 간판 박혜정(고양시청)이 2025 세계역도선수권대회서 2년 만에 정상을 탈…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남자 쇼트트랙의 ‘미래’ 임종언(노언고)이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1차 대회에서 금빛 질주에 성공했다.임종언은 12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
[스포츠서울 | 문학=김동영 기자] ‘미쳤다’는 말이 절로 터졌다. 포스트시즌 데뷔전에서 신기록까지 작성했다. 눈부신 호투는 아니지만, 임팩트는 최강이다. SSG 김건우(23)가 팀 승리 발판을 확실히 쌓았다.김건우는 1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
프로야구 SSG의 외야수 김성욱(32)은 지난겨울 생애 첫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전체 32번, 꽤 높은 순위에 NC에 지명되며 NC의 창단 멤버였다. 10년간 962경기를 뛰며 타율 0.238 78홈…
[스포츠서울 | 나고야=박준범기자] 현대캐피탈 리베로 박경민(26)은 처음 맛본 우승의 ‘짜릿함’을 잊지 못한다.박경민은 지난시즌 현대캐피탈의 통합 우승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자원이다. 비록 베스트7 리베로 부문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디그 1위, …